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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록초록/미디어 속의 초록이

2020 추석 특집 아이유의 나무야 나무야 제주 청수곶자왈 힐링되네요.

by 산^*토깽이 2020. 10. 9.

청수곶자왈 숲속을 거니는 아이유

 

제주특별자치도 제주시 한경면에는'청수곶자왈'이 있습니다.초록이 일렁거리는 초록빛 바다 청수곶자왈에 국민 여동생 아이유가 숲길을 우산을 쓰고 걷습니다.

 

 

부드러운 아이유의 내레이션을 들을 수 있습니다.투명한 우산을 쓴 아이유의 우산 속으로'청수곶자왈' 의 숲의 풍경들이 화폭의 그림처럼 정지됩니다.

 

 

 

제주 청수곶자왈

제주시 한경면 청수곶자왈

'곶자왈' 이란 제주도 화산활동 중 분출한 용암류가 만들어낸 불규칙한 암괴지대입니다.숲과 가시덤불 등 다양한 식생을
이루는 곳을 말하는 제주 방언입니다. '곶'이고 '자왈'시덤불을 말합니다.가시덤불 숲입니다.

 

 

청수곶자왈의 숲속

청수곶자왈의 숲은 길쭉 길쭉 반듯한 나무의 숲 속이 아닌 구불구불 숲 속에 나무와 덤불이 엉켜있는 느낌의 숲입니다.화면 속으로 마치 신비로운 비밀의 숲으로 초대 받은 느낌이 듭니다.

 

 

비가 내리는 청수곶자왈을 걷는 느낌은 어떨까요? 비오는 숲 속은 습하면서 나무와 풀들의 진하디 진한 초록의 향기로 감돌것입니다.

 

 

아이유는 청수곶자왈을 마법의 성으로 들어가는 느낌이라고 말합니다.톡특한 숲 분위기에 매료된 아이유입니다.아이유의 표현처럼'마법의 성'이란 원시시대처럼 사람의 손길이 닫질 않은 신성한 곳은 아닐까 합니다.

무성한 나무들이 마법에 걸린듯 꿈틀댔다가 길 잃은 나그네에게 말을 걸듯한 제주 서쪽에 위치한 청수곶자왈입니다.

자연의 삶 속에 오랜 시간 연륜을 담아 온 숲이기도 합니다.

 

 

 

 

청수곶자왈 모진흘물과 팽나무

모진흘물과 약500여년이 넘은 팽나무

팽나무에 둘려 쌓여 있는 연못이름이'모진흘물'이라고 합니다.제주시 청수리 청수목장 입구에 위치해 있습니다.소와 말의 가축수로 이용한 물이라고 합니다.가축의 쉼터로 유서 깊은 장소라고 소개 되고 있습니다.

 


모진흘물 주변의 오래된 수목은'팽나무'이고 대략 500여년이 넘는 나무로 추정되고 있습니다.

 

500년이 된 팽나무

오래된 나무를 보면 드는 생각이 눈이 오나 비가 오나 모진 바람에도 몇백년이나 되는 자리를 버티고 있다고 생각하니 경외감이 들 정도입니다.한편의 다큐를 보듯 사계절의 파노라마가 뇌리 속에 영상을 펼쳐 내듯 순식간에 스쳐 지나갑니다.

 

 

나무지만 인간으로서 의지하고 싶은 신적인 존재처럼 느껴집니다.함부로 막 대해서는 안되는 신성한 존재인것이죠.

 

 

청수곶자왈 숲속의 나무

 

 

비가 내리는 청수곶자왈을 고무신을 신고 자박 자박 걷는 아이유의 얼굴에 웃음꽃이 핍니다.아이유가 걸었던 저 길을 건강을 위해서 제주도 사람들은 맨발로 걸었다고 합니다.

 

 

고무신은 바닥이 얇아서 바닥으로 느껴지는 땅의 느낌을 온전히 아이유도 느꼈을 것입니다.

 

청수곶자왈의 나무

청수곶자왈의 나무들은 인간들로부터 자신을 지키기 위한 생존 기술을 지녔습니다.땔감이 귀했던 시절 벌목으로 잘려 나갔던 나무들은 밑둥에서부터 가지를 여러갈래 뻗어 스스로 진화해가며 살아왔습니다.

 


큰나무 아래 그늘진 곳에서는 양치 식물이 자라고 있습니다. 나무 그늘 사이로 비집고 들어오는 햇살만으로 숲의 양치식물들은 굳건히 살아 내고 있습니다.나무와 풀들이 뒤엉켜 우거진 숲을 이룹니다.

 

 

 

청수곶자왈 동양달팽이

 

 

청수곶자왈을 걷는 아이유는 우연히 나무에 커다란 달팽이를 보고 신기해 합니다.비가 오니 숲의 생명체들이 꿈틀댑니다.달팽이 세계에서 몸집이 크기로 유명한 동양달팽이입니다.

 

 

아이유도 곶자왈의 매력에 발걸음이 느릿느릿 ~~곶자왈의 달팽이들도 느릿느릿 ~~숲의 이곳 저곳을 탐험하는 탐험대가 되었습니다.

 

 

 

 

 

 

청수곶자왈 반딧불이

 

 

청수곶자왈은 청정한 자연에서만 서식하는 운문산 반딧불이의 주요 서식지이자 최대 서식지입니다.해가 지고 난 후 반딧불이는 평범한 곤충에서 빛을 내어 어둠을 밝히는 특별한 존재가 됩니다.비로소 자신의 가치를 증명하는 것입니다.

 


깨끗한 자연에서만 볼 수 있는 반딧불이 제주 청수곶자왈에서 만날 수 있습니다. 아이유의'밤편지'가사에도 반딧불이가나옵니다. "이 밤 그날의 반딧불을 당신의 창 가까이 보낼께요" 감미로운 아이유 목소리와 가사가 넘 좋습니다.

 

 

 

마지막으로

 

청수곶자왈의 가을은 열매들의 계절입니다.꾸지뽕 열매가 알알이 떨어져 있습니다.바구니에 담긴 꾸지뽕 열매는 가을색입니다.청수곶자왈의 가을은 꾸지뽕 열매처럼 화려한 색을 입겠죠.채널을 돌리다 보게 된'나무야 나무야' KBS1프로그램입니다.

 


아이유의 순수한 이미지와 닮은 청수곶자왈의 매력속으로~~보는 내내 힐링이 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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