좋아하지 않는 곳에 살고 있다면 다른 곳으로 떠나세요.할 수 있을 때 행복을 찾으세요.대부분의 사람은 어두운 면이 있지만 비관만 하고 있으면 인생에 그늘이 생겨요.
나는 살고 싶은 대로 살아왔고 매순간을 충실하게 즐겼어요.하고 싶은 대로 했기 때문에 사람들은 다른 방식을 충고해주었어요.그럼 "알겠어~~알겠어" 대답하고 제가 하고 싶은 대로 살았어요.《타샤 튜더의 어록》
타샤의 일생
타샤 튜더는 미국 버몬트 주 산속에서 1971년부터 30만 평의 대지에 홀로 정원을 가꾸는 자연주의자이자 미국을 대표하는 동화작가입니다.타샤 튜더의 출생 연도는 1915년 8월 28일이고 사망은 2008년 6월 18일입니다.92세의 나이로 별세하셨습니다.타샤 튜더는 1915년 미국 보스턴의 명문가 집안에서 태어났습니다.
아버지는 수학에 조예가 깊어 아인슈타인과도 친분이 있었습니다.어렸을 때 타샤는 아버지와 둘이 헛간벽에 수식을 쓰기도 하였다고 합니다.어린 타샤는 집안일이 서투룬 어머니를 대신해~스코틀랜드에서 온 메리라는 유모의 손에 자랐습니다.
유모인 메리로부터 집안일에 대한 모든것을 배웠습니다. 사교계보다 집안일에 흥미을 갖는 타샤를 보고 부모님은 많이 실망했다고 합니다.타샤가 9살때 부모님은 이혼하셨고 타샤는 시골 생활이 좋아 화가가 되기 위해 뉴욕으로 가는 어머니를 따라 가지 않았다고 합니다.그래서 어머니 친구분 가족과 함께 어린 시절을 보냈습니다.
타샤의 정원
타샤 튜더가 살고 있는 버몬트 주 산 속의 집 앞에는 봄,여름,가을,겨울 사계절을 느낄수 있는 타샤만의 정원이 있습니다.
동화작가로도 유명한 타샤는 동화책의 인세를 모아 30만평이나 되는 땅을 구입했다고 합니다.
연분홍빛 접시꽃이 타샤의 앞마당에도 피었습니다.우리 나라 시골에 가도 길가에 흐드러지게 피어 있는 모습을 볼 수 있습니다.얼핏 보면 무궁화를 닮은것 같기도 합니다.
꽃이 아름다워 원예용으로 많이 쓰인다고 해요.
한번씩 플라워 카페나 플랜테리어가 잘된 카페에도 가는데 ~타샤 할머니의 정원은 인위적이지 않은 자연 그대로의 카페나 다름이 없는 것 같습니다.타샤의 큰아들, 손자, 손자 며느리와 함께 즐기는 티타임입니다.
저 넓은 정원을 연로하신 타샤 할머니가 가꾸기엔 역부족입니다.타샤 할머니를 대신해 가족들이 정원 가꾸기를 도와주고 있습니다.
나무벽에 고정 시킨 행잉 화분입니다.길게 늘어지는 식물을 심어서 멋스럽습니다.제가 사는 도시에서도 가로등이나 다리에 행잉 화분을 많이 설치해 놓았습니다.
특히 가로등 위의 행잉 화분이 눈에 띄게 예쁩니다.
흐드러지게 핀 튤립들이 눈을 호사스럽게 만들어줍니다.튤립들은 한 폭의 그림과도 같습니다.
봄을 알리는 수선화입니다.노란색의 수선화는 따뜻한 느낌을 줍니다.따사로운 봄햇살과 닮은 수선화입니다.
타샤 할머니는 매번 봄은 기적이라고 말합니다.타샤의 사계절의 정원 중 봄이 가장 아름다울것입니다.
욕심부리지 않고 적당하게 꽃을 꺽어 꽃꽃이를 합니다.형형색색의 꽃들이 잘 어울어져 조화롭습니다.
타샤 할머니 방에는 창문이 많습니다.창문 밖 초록과 화려한 꽃들로 인해 집 안에 머무는 동안 많이 행복하셨을 것 같아요.사는 내내 후회없는 삶을 사셨다고 생각합니다. 2008년 향년 92세에 다시 자연의 품으로..............
《에필로그》
영화 보는 내내 화면으로 가득 채워지는 숲과나무,꽃들 ~~심지어는 이름모를 잡초 마저도 타샤의 정원에 있음 빛을 발하는것 같습니다.
예전엔 절화로 꽃꽃이를 해 보았지만 역시 꺽여진 꽃들보단 자연속에 규칙없이 피는 꽃이 가장 예쁘다고 생각합니다.한번씩 타샤 할머니처럼 살아보고 싶다가도 엄두가 나지 않습니다.화초 하나 키우기가 얼마나 어려운지 아시는 분은 아실거예요.
그냥 놔둬도 잘 크는 식물은 없는 것 같아요.정말 식물에 대한 애정이 없다면 불가능하다고 생각합니다.오롯이 자신의 신념으로 일관되게 살아오신 타샤 할머니 존경이라는 단어가 어울리는 분입니다.
식물을 좋아하시는 분들이라면 1시간이 넘는 다큐 영화가 그리 지루하진 않을거예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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