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 흑돼지 맛집 돈사돈 제주월정리점 추천 후기

제주 흑돼지 맛집 돈사돈은 전국 체인점으로 유명합니다. 제주외 지역에서도 먹을 수 있지만 타 지역에서 제주의 흑돼지 맛을 느낄 수 있습니다. 오늘은 제주 흑돼지 맛집 돈사돈 제주 월정리점 후기입니다.

 

 

 

 

제주 흑돼지 맛집 돈사돈 제주월정리점 추천 후기

 

 

수요미식회, 1박 2일, 서민갑부, 스펀지등의 여러 방송에 출연하여 유명세를 탄 흑돼지 맛집입니다. 제주도를 대표하는 흑돼지 맛집 중 3대 맛집에 해당이 된다고 하니 숙소와 가까운 제주 월정리점에 방문하게 되었습니다.

 

 

☞위치

-제주 제주시 구좌읍 한동북 1길 29-3(한동리 1437-1)

 

 

☞영업시간 

-월,화,목,금,토,일  13:00~22:00

 

 

☞정기 휴무

-매주 수요일

 

 

 

 

☞메뉴

-흑돼지 근고기(600g)  66,000원

-흑돼지 근고기(800g)  88,000원

-김치찌개 8,000원

 

 

☞전화번호

-064-784-9289

 

 

☞주차장정보

 

 

주차장은 상당히 넓어서 주차 걱정은 하지 않으셔도 됩니다. 저희는 평일 그리고 분비는 저녁시간대에 가지 않고 4시쯤에 방문을 했습니다.

 

 

 

 

제주 3대 흑돼집이라고 소문이 자자해서  제주 여행 온 김에 먹어보러 왔어요. 방송에 나온 만큼 실속이 있으면서 맛도 보장이 되는지 궁금하기도 했어요. 몇 년 전 제주 여행 때 맛있게 먹었던 흑돈가로 갈까 하다 숙소와 가까워서 돈사돈으로 왔습니다.

 

 

 

 

돈사돈 정원이 잔디로 뒤덮여 있어서 경치가 좋고 답답한 느낌이 들지 않아서 좋았어요. 그리고 번잡하지 않은 시내여서 그런지 매우 한적하고 쾌적한 느낌의 돈사돈 전경입니다. 가게안도 상당히 넓고 자리와 자리사이가 멀리 떨어져 있어 불편하지 않았어요.

 

 

 

 

인상적 이게도 돈사돈 들어가는 입구에 많은 분들이 오셔서 맛있게 드시고 인증사진을 남겼습니다. 연예인인지 일반인지는 저도 잘 모르겠지만 여긴 그래도 제주도 흑돼지 핫플레이스는 맞는 것 같아요.

 

 

 

 

자리에 앉으니 손님 수대로 여러 가지 음식들을 세팅해주셨어요. 기본 반찬들이고 제주도 답게 고기에 찍어 먹을 멜젓이 나옵니다. 그런데 불은 연탄불이드라고요. 주로 저는 숯불에 돼지고기를 구워 먹어 봤지만 연탄불에 고기를 구워 먹는 것은 처음입니다.

 

 

 

 

흑돼지 3~4인분 주문을 했어요. 삼겹살과 목살을 섞어서 줍니다. 먼저 엄청나게 두툼한 목살 한 덩이를 올려서 구워주시는데요. 삼겹살은 다른 곳에서 구워서 주신다고 해요.

 

 

 

 

직원분이 직접 고기를 잘라 구워주셨어요. 이런 서비스 정말 좋아하는데요. 고기 굽는 것도 고깃집에서 일이라면 일이잖아요. 그런데 알아서 손수 구워주시니 서비스에 감동받았어요. 다른 테이블도 직원 한분씩 맡아서 구워주시더라고요.

 

 

 

 

생각보다 목살이 정말 두툼해서 익는데 시간이 걸렸어요. 우리가 뒤집지 않아도 직원분께서 어느 정도 됐다 싶으면 저희 테이블에 오셔서 고기를 뒤적여 가며 구워주시고 가셨어요. 아무래도 전문가들이 고기를 굽는 것이 훨씬 더 맛이 있겠죠?

 

 

 

 

불판 옆 귀퉁이에 멜젓도 올려서 구워진 고기를 살짝 찍어서 먹습니다. 멜젓에 찍어먹는 것은 제주도에서 시작이 되어겠죠? 다행히 오뚜기 멜젓이 시판이 되어 집에서 삼겹살 먹을 때 자주 애용하고 있어요. 물론 제주 여행지의 멜젓이 훨씬 맛은 있습니다.

 

 

 

 

목살이 숙성이 잘돼서 그런지 질기지도 않고 연해서 입속에 들어가면 야들야들 정말 맛있습니다. 이런 대형 체인점들은 고기도 대량으로 구입해 본인들만의 숙성법으로 고기를 판매하기에 고기가 질적으로 우수하다는 생각이 들었어요. 그리고 고기의 육질이 중상은 가는 집들이 많아서 실패할 확률이 낮습니다.

 

 

 

 

다른 곳에서 초벌로 구워온 삼겹살이 올라왔습니다. 삼겹살 자체도 굉장히 두꺼운 편입니다. 삼겹살은 목살보다 지방이 많아서 더 고소할 것 같다는 생각이 드는데요. 먹어보니 정말 고소하고 맛있었어요.

 

 

 

 

목살은 어느 정도 다 먹고 삼겹살을 직원분이 일일이 잘라주셨어요. 초벌로 직원분이 구워다 주셨지만 또다시 불판에 구워야 합니다. 생각보다 크기가 작다는 생각이 들었는데 잘라보니 많은 조각으로 나누어졌어요. 또 멜젓으로 찍어먹으니 맛이 기가 막혔어요.

 

 

 

 

그리고 마지막은 김치찌개입니다. 김치찌개 맛도 정말 일품이었어요. 큼직큼직하게 썰어놓은 고기하며 푹 익은 묵은 김치를 넣은 김치찌개입니다. 고기도 맛집이고 김치찌개도 맛집입니다. 혹시 제주 흑돼지 맛집을 찾으신다면 제주의 돈사돈에 가보시는 게 어떨까 합니다. 실패할 확률이 낮은 흑돼지 맛집입니다. 내돈내산후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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