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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과 맛집

신비한 기암괴석이 있는 밀양 만어사 경남 여행 추천지

by 산^*토깽이 2023. 4. 25.

밀양에 가면 꼭 가봐야 하는 절이 있습니다. 신비한 기암괴석들이 마치 물결을 일렁이며 흐르는 장관을 꼭 봐야 하기 때문입니다. 그럼, 신비함이 묻어나는 입이 떡 벌어지는 밀양 만어서 경남 여행지 추천 정보입니다.

 

 

 

 

기암괴석의 장관을 이루는 밀양 만어사 여행 정보

만어사 기암괴석


밀양 만어사는 밀양 8경의 하나입니다. 천연기념물 제528호인 만어산 암괴류가 국가 지정 문화재로 등록이 되어 있습니다. 크고 작은 바위들이 두드리면 쇳소리가 나는 정말 신비한 돌들이 파도를 치듯 누워져 있어 장관을 이루는 곳입니다. 밀양의 3대 신비로 지정될 정도로 이 많은 돌들이 어떻게 이곳에 흩뿌려졌을까라는 감탄이 나올 정도입니다. 그럼, 밀양 만어사의 다양한 여행정보들을 읽어보시길 바랍니다.

 

밀양 3대 신비

  • 밀양 만어사
  • 밀양 남명리 얼음골
  • 밀양 땀 흘리는 표충비

 

천연기념물 제528호인 만어산 암괴류의 전설


옛날 옛적 동해 용왕의 아들이 자신의 수명이 다한것을 깨닫고 낙동강 건너에 있는 무척산이란 곳의 신승을 찾아가 새로 살곳을 마련해줄것을 부탁했다고 해요.신승은 용왕이 아들에게 가다가 멈추는 곳이 바로 그곳이라고 말해주었습니다.용왕의 아들이 길을 떠나자 수많은 고기떼가 그의 뒤를 따랐는데,그가 멈춘 곳이 만어사입니다.만어사에 이르자 용왕의 아들은 큰 미륵돌로 변했고,그를 따르던 수많은 고기들 또한 작은 돌로 변했다는 전설이 있습니다.

출처 네이버 지식백과

 

☞위치

-경남 밀양시 삼랑진읍 만어로 776(용전리 4)

 

 

☞전화번호

-055-356-2010

 

 

☞입장료

-무료

 

 

만어사 주차장

 

 

☞주차장 

주차장은 무료입니다. 사진에서 보는 거와 같이 주차장은 상당히 넓어서 주차 걱정은 하지 않으셔도 됩니다.

 

 

만어사 돌계단

 

 

만어사 절 밑에 주차를 하고 돌계단을 올라서 갑니다. 초봄이라 그런지 날씨도 싸늘했지만 산에 둘러싸인 곳이라 그런지 공기만큼은 시원하고 청량했습니다. 이상하게 절에 가면 저런 돌계단들이 많은데요. 올라가다 보면 힘이 들고 숨이 차지만 돌계단이 있음으로 운치가 있는 절로 만들어 주는 것 같아요.

 

 

만어사 모습

 

 

돌계단을 타고 올라갔더니 대웅전, 미륵전, 삼성각, 요사채, 객사등이 보입니다. 보통의 산사의 절과 비슷한 편인데요. 가장 먼저 눈에 띄는 것이 삼층석탑입니다. 그리고 오른편에 있는 큰 바위에 조각이 되어 있는 마애석불입니다.

 

 

만어사 삼층 석탑의 소원을 적은 물고기 모양

 

 

석탑 주변에는 저마다의 소원들을 적어 물고기 모양의 푯말에 적어 놓았습니다. 저기에 적어 있는 수만큼 이상의 사람들이 마음속에 소원과 염원을 담았을 것입니다.

 

 

만어사 소원돌을 들기 위해 사람들이 줄서있는 모습
만어사 소원돌

 

 

사람들이 많이 모여 있는 곳이 있었어요. 다들 뭘 보고 있나 궁금하던 차에  부처님 앞에 있는 돌을 들기 위함이더라고요. 저돌은 소원돌이라고 해서 소원을 빌며 돌을 들었을 때 돌을 들지 못하면 소원이 이뤄지는 돌이라고 해요. 사람들은 돌을 들어야 소원이 이루어진다고 생각하는데 반대입니다.

 

 

 

 

저도 소원돌을 들면서 들어 보았는데 꼼짝도  하질 않았어요. 생각보다 소원돌이 정말 무거웠습니다. 만어사에 가면 필수 코스로 꼭 소원돌을 들어보시길 바랍니다.

 

만어사 마애석불
만어사 마애석불

 

 

바위에 정교하게 조각을 한 마애석불입니다. 깊은 불심으로 많은 불자들이 인사를 드리고 절을 할 수 있도록 매트가 깔려 있습니다.

 

 

만어사 기암괴석

 

 

전설에 따르면 용왕의 아들을 따르던 수많은 물고기들이 돌로 변했다는 이야기가 있는 만어사의 종석들입니다. 저 종속들을 두드리면 쇳소리가 나는 신비한 돌들이라고 해요. 많은 사람들이 울퉁불퉁 솟아 있는 바위들에 올라가 넋이 나가듯 쳐다볼 수밖에 없는 곳입니다. 정말이지 너무 신기했어요.

 

 

 

 

또 다른 전설은 만어사의 있는 계곡을 따라 수많은 바위들이 일제히 머리를 산 정상으로 향하고 있고 이 바위들은 오랜 옛날 이곳에 살던 나찰녀 다섯과 흑룡이 사귀면서 횡포를 일삼다가 부처님의  설법으로 돌로 변한 것이라고 전해집니다.

 

 

만어사 기암괴석

 

 

갈수만 있다면 더 멀리 기암괴석을 구경하고 싶었지만 너무 위험해 보였어요. 잘못 발을 헛디디면 중상을 입을 정도로 눈으로 즐기기에는 좋은 곳이지만 왠지 위험하다고 생각되는 장소입니다. 또한  일부 몰지각한 여행객은 암괴류를 파손하거나 불법으로 반출하는 사례들도 있어 문화재보호법에 의해 5년 이하의 징역이나 5천만 원 이하의 벌금에 처한다고 합니다.

 

 

만어사 기암괴석

 

 

밀양에 여행을 가신다면 꼭 만어사의 기암괴석의 모습들을 보고 오십시오. 후회하지 않을 여행이 될 것입니다. 그리고 마음속의 빌고  싶은 소원이 있다면 꼭!! 간절한 마음을 담아 소원돌도 들어보는 기회도 가져보시길 바랍니다. 그럼, 즐거운 밀양여행 되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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