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래기는 된장과 음식궁합이 좋은 식재료입니다.
오늘은 된장을 넣어 시래기 나물 볶음을 해 먹으려고 합니다.
냉동된 시래기 해동시키기
작년 양구 펀치볼 건조시래기를 사다 불리고 삶아서 냉동실에 먹을 만큼 소분해놨어요.
시래기로 활용하는 요리가 많긴 한데 그 중에서 된장 시래기국과 시래기 나물 볶음을 주로 해 먹고 있습니다.
냉동된 시래기를 해동을 시키기 위해 물에 담궈놨어요.
시래기 나물 볶음 하는 법
물에 담가 해동을 시킨 시래기를 물기를 꽉 짜주니 어른 주먹만 한 크기가 됐어요.
시래기 나물 볶음 재료
-시래기(삶은 시래기 어른 주먹만 한 크기)
-집된장 1스푼
-국간장 1스푼
-참기름 or 들기름
-마늘 반 스푼
-대파 조금
-식용유 한 스푼
-깨소금 조금
-멸치육수 (종이컵 1컵) or 물
시래기를 먹기 좋은 크기로 썰어줍니다.
믹싱볼에 있는 시래기에 국간장을 1스푼 넣어 줍니다.
참기름을 한 스푼 넣어 줍니다.
집에 들기름이 떨어져 참기름을 넣었는데 시래기 볶음에는 들기름이 훨씬 음식궁합이 맞습니다.
마늘은 숟가락으로 반 스푼 정도 넣어 주면 됩니다.
집된장 한 스푼을 넣어 주세요.
저는 집에 시판 된장, 집된장, 찌개용 시판 된장이 구비가 돼 있어 용도에 맞게 쓰고 있어요.
시래기나물 볶음은 시판 된장보단 집된장이 더 맛있고 깔끔합니다.
시판 된장은 텁텁한 맛이 나서 추천하지 않아요.
식용유 한 스푼을 넣어 줍니다.
시래기를 볶기 때문에 넣어주기도 하지만 식용유를 넣으면 시래기의 식감이 훨씬 부드러워집니다.
넣었던 양념 재료들이 잘 섞일 수 있도록 주물러 주세요.
양념된 시래기를 프라이팬에 넣어 살짝 볶아준 뒤 준비한 멸치육수 한 컵을 부어 줍니다.
멸치육수가 없다면 물을 넣어주셔도 됩니다.
시래기를 뒤적여 가며 멸치육수에 졸여주세요.
멸치육수의 양은 시래기 밑으로만 멸치 육수가 잠길 정도예요.
몇 분이 지나면 시래기가 멸치육수를 흡수한 상태가 됩니다.
잘게 썬 대파를 넣어 뒤적여 주세요.
시래기나물 볶음 완성입니다.
위에 깨소금을 살짝 뿌려주세요.
갓 지은 따뜻한 밥에 시래기 볶음을 얹어서 먹으면 아주 맛있답니다.
시래기나물 볶음 할 때는 꼭 된장을 사용해서 만들어 드셔 보세요.
정말 맛있어요.
다른 반찬이 필요 없을 정도로 밥 한 그릇 뚝딱입니다.
나이 들어 갈수록 자극적인 음식보단 시래기나물 볶음처럼 담백한 음식이 좋아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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