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잘먹고 잘살자/요리 정보

시금치 나물 무침 손질 데치는 시간 간단 레시피

by 산^*토깽이 2021. 2. 13.

 

 

 

 

특히 겨울철 찬바람을 맞고 자란 시금치는 달짝지근하여 정말 맛있습니다.

 

영해초(경상북도 영덕군 지역 재배), 포항 시금치, 남해 시금치, 섬초(전라남도 신안군 일대 섬에서 재배) 시금치 등 해풍을 맞고 자란 시금치가 맛도 좋고 유명합니다.

 

 

저는 홈플러스 온라인으로 남해 시금치를 구매했어요.

 

가격은 친환경이라 3,490원입니다.

 

가격에 비해 양은 적지만 달달하니 맛있습니다.

 

 

 

 

시금치 손질법

 

배달이 되어온 남해 시금치가 생각보다 커서 뿌리도 손질해서 먹을려고 합니다.

 

시금치는 뿌리쪽에 영양분이 많습니다.

 

뿌리 부분 근처 분홍색이 도는 부분을 되도록 살려 줍니다.

 

 

시금치 뿌리 부분에 흙이나 이물질 등이 많아 칼로 살살 긁어 손질해줍니다.

 

 

시금치 뿌리 부분을 살살 긁어 줬더니 깨끗해졌습니다.

 

시금치 손질 양이 많고 크기가 작다면 뿌리는 잘라버리고 먹는 경우가 많아요.

 

오늘은 시금치 뿌리도 크고 양도 적어 뿌리까지 손질해서 먹습니다.

 

 

 

이물질이 나오지 않도록 여러 번 물로 씻어 줍니다.

 

 

크기가 큰 시금치는 칼로 쪼개 줍니다.

 

 

시금치가 하나가 워낙 커서 4등분으로 잘라 주었습니다.

 

 

 

 

시금치 데치기/데치는 시간

 

칼로 뿌리를 알맞게 쪼개 준비한 시금치입니다.

 

 

팔팔 끓인 물에 시금치 부분 중 가장 두꺼운 뿌리 부분부터 넣어 줍니다.

 

 

시금치를 데치는 시간은 10초~15초 사이로 데쳐주세요.

 

제가 사 온 시금치는 크기가 크고 두꺼워서 15초 정도 데쳐주었어요.

 

데칠 때는 뒤적거리면서 데쳐주고 빨리 빼내야 합니다.

 

 

뜨거운 물에 데친 시금치를 차가운 물로 열기를 식혀 씻어주세요.

 

 

 

 

 

시금치나물 무침

 

시금치 나물 무침 재료

 

데친 시금치(어른 주먹만 한 크기)

참기름 1스푼

마늘 조금

소금 or 국간장 

깨소금 반 스푼

 

 

씻은 시금치는 물기를 어느 정도 짜줍니다.

 

너무 꽉짜버리거나 물이 흥건하게 남아 있음 시금치 무칠 때 식감이 좋질 않습니다.

 

살짝 물기가 남아 있는 상태가 좋아요.

 

 

물기를 쫘준 시금치를 먹기 좋은 크기로 잘라줍니다.

 

 

마늘은 숟가락의 1/3 정도만 넣어줍니다.

 

마늘이 몸에 좋긴 하지만 너무 많이 넣으면 마늘향이 강해 시금치의 맛을 해칠 수 있기에 적당량 넣어 줍니다.

 

 

참기름을 한 스푼 넣어줍니다.

 

참기름을 넣어주면 어떤 나물이든 맛이 상승합니다.

 

 

소금은 간을 보면서 살살 뿌려주세요.

 

겨울 남해 시금치는 소금을 뿌려줘도 끝 맛은 단맛이 많이 나는 게 특징입니다.

 

저는 소금을 넣어 간을 맞추었지만 국간장으로 간을 맞추는 경우도 있어요.

 

저는 국간장보단 소금으로 간을 맞춥니다.

 

 

 

깨소금을 반 스푼 넣어줍니다.

 

 

양념을 넣은 시금치를 조물조물 무쳐줍니다.

 

 

완성된 시금치 나물 무침입니다.

 

겨울 해풍 맞은 남해 시금치도 맛있지만 한겨울 눈을 맞고 자란 시금치도 정말 맛있어요.

 

시금치는 추운 겨울 눈과 한파를 견딘 시금치가 으뜸입니다.

 

특별한 양념을 하지 않아도 달짝지근 맛있으니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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