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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록초록/반려식물

산세베리아는 키우기 쉬운 식물일 까요?

by 산^*토깽이 2020. 9. 15.

초록이들을 좋아하지만 방심하다 저 세상으로 보낸 식물도 많습니다.식물의 특성을 제대로 알지 못하고 기른 제 불찰이 큽니다.

주로 남들이 쉽다고 하는 선인장류 식물들이 저한테는 어려운 식물인 것 같습니다.

 

 

산세베리아 정보

 

공기정화식물 산세베리아

이 집 이사 오기 전 10년 전에 키웠던 산세베리아가 생각이 납니다.그때는 새집증후군때문에 산세베리아가 유행이었습니다.뉴스에서 포름알데히드의 심각성을 연일 보도했었습니다.

 

화원에서 산 산세베리아를 방마다 거실에 배치를 시키고 나쁜 포름알데히드를 없애 주길 바랬습니다.하지만 관리를 못했는지 다들 못 견디고 하나둘씩 빈 화분만 덩그러니 남았습니다.

 

산세베리아는 공기 정화식물입니다.NASA 추천 공기 정화식물로 생명력이 강한 식물입니다. 밤에 이산화탄소를 흡수해서 산소를 방출하고 음이온 방출과 공기정화에 탁월한 식물입니다.

 

 

 


 

 

산세베리아는 키우기 쉬운 식물일까요?

죽인 식물에 대한 미련 때문인지 또 산세베리아를 기르고 있습니다.하지만 화분에 심어져 있는 산세베리아 중 몇 개가 또 죽어나갔습니다.밑부분이 노랗게 되어서....물을 많이 줘서 그런 걸까?햇빛이 너무 들어오지 않는 현관 입구에 배치를 시켜서 그럴까?

 

장소를 옮겨 창가 쪽 햇빛이 비치는 곳에 일광욕을 시키는중 입니다. 좀 더 관심을 갖고 지켜볼 예정입니다.이번에는 꼭 성공해서 산세베리아 꽃도 보고 싶습니다.산세베리아 꽃을 보는 것은 어렵다고 합니다. 꽃의 향기가 좋고 꽃이 피면 행운이 온다고 알려져 있습니다.

 

 

 

산세베리아 원산지

산세베리아 원산지는 아프리카입니다.주로 따뜻한 열대우림, 열대 초원,건조지역에서 많이 자란다고 합니다.

 

가정에서 기를 때도 원산지와 자생지의 비슷한 환경이 되어야만 잘 자랄 것입니다.

 

 

 

산세베리아 꽃말

남의 잘못 따위를 너그럽게 받아들이거나 용서하는 관용입니다. 

 

 

산세베리아 키우기

원산지가 아프리카이다보니 아무래도 고온다습하고 밝은 곳에서 잘 자랍니다.햇빛을 좋아하는 양지식물이기 때문에
햇빛이 잘드는 곳에 키우기에 좋습니다.


산세베리아는 건조에 엄청 강해서 6개월정도 물을 주지 않아도 죽지 않습니다.상황에 따라 물주는 조건은 달라질 수 있지만 한번 물을 줄 때는 듬뿍 줄 필요없이 전체적으로 뿌리를 적셔 준다는 느낌으로 주면 됩니다.

겨울철 추운 베란다에 놔두면 동사할 수 있으니 주의해야 합니다.최적 온도는 16~24도이고 겨울철 10도이상에서 키워 주도록 합니다.통풍이 잘 되는 곳에 키워주시면 좋습니다.

 

 



 

 

물조절이 중요한 산세베리아

제가 키운 산세베리아의 잎들이 황색 또는 노랗게 변해서 시들어 갔습니다.뿌리는 썩었습니다.이렇게 해서 죽은 산세베리아가 많고 산세베리아 잎이 황색으로 변하는 이유는 물주기에 있습니다.


물을 좋아하지 않는 산세베리아에게 과습은 치명적니다.겉 흙이 말랐을 때 살짝만 줍니다.이제부터 관엽식물 물 줄 때 산세베리아는 서운하지만 패스해야 되겠습니다. 관심을 많이 주질 않아야 잘 크는 식물인 것 같습니다.

 

산세베리아처럼 키우기 쉬운 식물도 없다고 합니다.저에게 와서 황천길에 간 산세베리아가 많았습니다.하지만 산세베리아는 극건조한 환경에서 잘자라는 식물이라서 물주기만 신경 쓴다면 아무 탈 없이 무럭무럭 자라 저에게도 꽃을 피울 날이 올 것입니다.

산세베리아는 이파리가 특이해서 관상용으로 키우시는 분들도 많은데 성장 속도가 그렇게 빠른 식물은 아닌것 같습니다.쉽게 잘 크고 잘 키울 수 있는 식물은 없는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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