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릅 데치는 법 시간 효능 부작용 총정리

 

 

항상 이맘때쯤 지인분께서 주시는 나무 두릅 때문에 식탁이 풍성해집니다. 두릅을 잘 데쳐 초장에 찍어먹으면 쌉싸름한 맛이 일품입니다. 오늘은 두릅 데치는 법과 시간, 효능, 부작용에 대한 총정리입니다.

 

 

 

두릅 데치는 법

 

먼저 두릅을 데치기 전 일일이 마지막 밑동 부분을 자르고 먹지 못하는 잎들을 정리를 해줍니다.

 

나무에 붙어있는( 참)두릅이라 생각보다 땅두릅보다 손질하기 쉽습니다.

 

땅에서 나는 두릅은 흙과 이물질들이 많이 묻어 있습니다.

 

손질한 두릅을 물로 여러번 깨끗이 씻어 데칠 준비를 합니다.

 

 

 

 

손질한 두릅을 데칠땐 소금을 한 줌 준비해줍니다.

 

끓는 물에 두릅을 넣고 소금도 같이 넣어 주면 두릅 색깔이 훨씬 선명해집니다.

 

 

두릅은 두꺼운 줄기 부분과 잎이 익는 시간이 각각 다르기에 시간차를 두고 데칠 수밖에 없습니다.

 

일단 두꺼운 밑 줄기 부분만 끓는 물에 대략 20초 정도 담가 어느 정도 익힌 후 나머지 부분도 끓는 물에 2~3분 정도 데쳐주면 됩니다.

 

 

참고로 저희 집 두릅은 크기가 큰 편이어서 3분 정도 데쳤습니다.

 

마트에 유통되는 두릅은 크기가 작아 2분정도 데치면 적당합니다.

 

너무 많이 데치면 잎파리가 곤죽이 되어 식감이 좋질 않으니 참고하시길 바랍니다.

 

 

데친 두릅은 차가운 물로 헹궈 주어 열기를 식혀줍니다.

 

 

그리고 두릅에 있는 물기를 짜 주어 그릇에 예쁘게 담아 초장에 찍어 먹으면 됩니다.

 

 

 

 

 

두릅의 효능과 부작용 총정리

 

두릅의 효능

 

-베타카로틴과 비타민A,비타민C,아연,엽산,칼륨 등 다양한 비타민과 미네랄이 풍부하게 함유돼 있어 강장식품으로도 훌륭합니다.

 

-칼로리도 100g당 21kcal밖에 하지 않아 다이어트 음식으로도 적당합니다.

 

-두릅은 사포닌을 함유하고 있어 암을 유발하는 물질인 나이트로사민을 억제하며 혈당과 혈중 지질을 낮춰 당뇨병과 이상지질혈증에도 좋습니다.

 

-신장이 약한 사람이나 만성 신장병이 있어서 몸이 붓고 소변을 자주 보는 사람이 먹으면 신장기능이 강해집니다.

 

-두릅은 봄철 나른하고 피곤한 춘곤증에 좋고 식욕을 돋우는 효능을 가지고 있습니다. 겨울 내내 부족했던 비타민도 보충해서 활기차고 건강한 몸으로 만들어 줍니다.

 

 

 

두릅의 부작용

 

-두릅은 반드시 살짝 데쳐 먹거나 껍질을 까서 물에 담가 먹어야 합니다. 두릅은 독성이 강한 나물로 섭취를 너무 많이 하게 되면 부작용이 생길 수 있습니다. 두릅의 독성은 인삼이나 가시오가피보다 10배나 많다고 하니 주의하시길 바랍니다.

 

 

 

 

 

마지막 글......

항상 이맘때쯤 먹을 수 있는 먹거리 두릅은 봄나물의 금이라고 칭하며 귀하게 생각하는 나물입니다. 쌉싸름한 맛 때문에 봄철 기운이 없고 나른한 몸에 활력을 넣어 주는 봄나물입니다.

 

아이들은 두릅을 좋아하지 않지만 저나 신랑은 두릅을 참 좋아해서 이번에 실컷 먹게 되었습니다.

 

물론 몸에 좋은 두릅이지만 과잉 섭취하게 되면 부작용도 생길 수 있으니 주의하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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