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억의 분홍 소시지 전 손쉽게 만드는 방법

 

 

 

 

계란 옷을 입은 분홍 소시지는 제 어릴 적 도시락 반찬이었습니다.

 

분홍 소시지 전은 친구들 사이에서도 인기가 좋아 서로 먹겠다고 욕심부리던 반찬이기도 합니다.

 

여전히 마트에 가면 여러 종류의 분홍 소시지가 진열되어 있습니다.

 

한 번씩 옛날 맛이 그리울 때 사다 먹는 추억의 맛이기도 합니다.

 

 

 

 

분홍 소시지 전 재료 소개

  

분홍 소시지 전 재료

 

-분홍 소시지 350g(개인적으로 롯데햄에서 나온 소시지가 가장 맛있습니다.)

-계란 4개

-밀가루 조금

-소금 조금

-대파나 쪽파 잘게 썬 것 조금

 

*비닐봉지가 필요합니다.(밀가루를 담을 거예요)

 

 

 

 

 

 

분홍 소시지 전 만드는 방법

 

시중에 나와 있는 소시지 중 제 입맛에 맞고 식었을 때 가장 맛있는 소시지는 롯데햄에서 만든 알뜰 소시지입니다.

 

소시지 색깔이 모두 그러하듯 분홍색입니다.

 

 

 

포장지에서 꺼낸 소시지는 질긴 비닐 껍질로 포장이 돼 있어 가위나 칼을 이용해 벗겨내야 합니다.

 

비닐 껍질을 벗긴 소시지 향은 언제 맡아봐도 좋습니다.

 

 

비닐 포장지를 벗긴 소시지를 칼로 잘라주는데 둥글게 소시지 모양대로 썰어도 되고 저처럼 어슷썰기 해서 타원형 모양으로 해도 됩니다.

 

어릴 적 친정엄마가 해주시던 방식대로 저는 타원형 모양으로 잘랐습니다.

 

 

 

 

소시지는 밀가루를 한번 묻혀야 계란물이 잘 입혀집니다.

 

손쉽게 비닐봉지에 소시지와 밀가루를 넣고 골고루 섞일 수 있도록 흔들어서 섞어주세요.

 

그러면 일일이 소시지를 밀가루에 묻혀야 하는 번거로움은 사라집니다.

 

 

그릇에 계란을 4개를 풀고 소금을 조금 넣어 잘 섞어줍니다.

 

계란물에 잘게 썬 대파나 쪽파를 넣고 뭉치지 않게 섞어줍니다.

 

대파나 쪽파를 넣어 주면 소시지의 느끼한 맛도 잡아주고 훨씬 맛있습니다.

 

 

밀가루를 묻힌 소시지를 계란물에 넣어 골고루 묻혀 주세요.

 

분홍 소시지는 계란물을 많이 묻혀야 훨씬 맛있습니다.

 

 

 

중약불에 콩기름을 넣고 잘 달군 다음 계란물을 입힌 소시지 전을 노릇노릇하게 앞, 뒤 부쳐 줍니다.

 

 

 

 

분홍 소시지 전은 따뜻하게 먹는 것보다 한 김 식은 후에 먹는 게 훨씬 맛있습니다.

 

그리고 김치랑 먹으면 음식 궁합으로도 딱인 것 같아요.

 

 

 

 

마지막 글... 추억의 분홍 소시지

 

본홍 소시지 전은 김치랑 먹으면 금상첨화이죠? 아무래도 기름에 부친 소시지 전의 느끼함을 김치가 잡아주기 때문이겠죠?

 

어린 시절 항상 도시락 반찬으로 1순위였던 분홍 소시지 전은 추억의 맛입니다.

 

아침부터 분홍 소시지 전을 부치는 날은 고소한 전 냄새가 집안에 가득했습니다.

 

다시 어린 시절로 돌아갈 순 없지만 옛맛이 그리워해 먹던 반찬을 저희 아이들도 좋아하게 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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