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잘먹고 잘살자/요리 정보

열라면 후기 해장라면으로 딱 좋아!!

by 산^*토깽이 2021. 1. 7.

 

한번씩 라면 살때 열라면은 패스했던 인간입니다.

 

유투브의 먹방의 위력은 대단하죠?

 

보는 내내 침이 고여ㅠㅠ

 

유투브 흥**에서 열라면을 알게 된 후부터 열라면에 눈을 뜨게 됬다고 과언이 아닙니다.ㅎㅎ

 

그리고 진라면 매운맛만 먹었던 인간인데 열라면이 사촌지간이란걸 오늘에서야 알았다니 흑흑 ㅠㅠ.

 

 

제가 끓인 열라면은 술먹고 다음날 해장하기 좋은 라면입니다.

 

끝까지 읽어보시고 저의 해장라면 레시피가 도움이 됬으면 좋겠습니다.

 

 

 

 

 

열라면 해장라면 끓이기

 

준비 재료

 

열라면

물 500ml

새우(홍합,꽃게.오징어,바지락등)

콩나물

대파 약간

 

 

제일 먼저 냄비에 500ml의 물을 담고 열라면의 건더기 스프와 새우살을 넣어서 끓여줍니다.

 

스프와 새우살을 먼저 넣어야 라면 국물맛에 매콤한 맛이 베입니다.

 

 

물이 팔팔 끓으면 손질된 콩나물을 넣어주세요.그리고 분말 스프도 동시에 넣어 주면 됩니다.

 

콩나물을 넣으니 라면 국물이 적어보이는데 콩나물이 숨이 죽으면서 수분이 나오기 때문에 걱정 안하셔도 됩니다.

 

 

콩나물을 넣음과 동시에 위에 면을 넣어 주세요.

 

콩나물과 열라면을 4분간 끓일 거예요.

 

 

맨위에 있는 라면을 뒤적거려 골고루 잘 익도록 합니다.

 

 

냄비속의 면들이 끓어 오를때 정수기 냉수를 넣어서 숨을 죽여주세요.

 

냉수는 숟가락 3큰술정도 입니다.

 

이래야 면들이 꼬들꼬들 거립니다.

 

면들이 잘 익어 가고 있습니다.

 

면들을 들었다 올렸다 해줘야 면발이 땡글땡글해집니다.

 

 

마지막으로 대파를 더 추가해서 넣어 줍니다.

 

콩나물과 면을 끓이는 건 4분이 적당합니다.

 

 

새우와 콩나물,대파를 추가해서 끓이면 훨씬 시원한 맛이 납니다.

 

아침에 끓여 먹는 해장 라면은 국물까지 시원해서 숙취에도 good입니다.

 

 

 

 

 

 

열라면 후기

 

열라면은 진라면 매운맛보다 조금 맵습니다.

 

속이 쓰리면서 매운맛은 아니고 맛있게 매운맛입니다.

 

면발은 부드럽고 쫄깃거려 씹는 식감이 좋습니다.

 

감자전분을 포함해서 면발이 더 쫄깃거리는 것 같아요.

 

코로나때문에 요즘 집밥과 집술이 세트가 됩니다.

 

좋은일인지 나쁜일인지는 모르겠으나 남편도 집에 일찍 들어오고 ㅎㅎ ㅠㅠ.

 

 

 

밥과 술을 동시에 즐기니 저도 옆에서 거들다 아침엔 속쓰림에 시달리고~ㅠㅠ

 

극약 처방으로 열라면으로 속풀이 해장라면 먹고 지친 속을 달래줍니다.

 

열라면은 해장라면으로 딱입니다.

 

얼큰하고 시원하고 국물이 깔끔한게 딱 제 스타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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