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잘먹고 잘살자/요리 정보

말린(건조) 토란대 삶는 법/ 보관방법/효능/부작용

by 산^*토깽이 2022. 6. 30.

 

 

 

 

남편 시골 친척이 주신 토란대 덕분에 닭개장을 끓여먹을 겁니다. 정말 손도 크시다 싶을 정도로 많이 주셨어요. 집에서 닭개장이나 육개장을 생각보다 많이 끓여먹어요. 그럴 때마다 토란대를 듬뿍 넣어 주면 야들야들하니 정말 맛있어요. 오늘은 토란대 삶는 법 그리고 보관 방법, 효능, 부작용 정보입니다.

 


말린(건조) 토란대 삶는 법

 

 

말린 토란대입니다. 시중에 기계식으로 건조한 토란대와는 달리 자연 건조한 토란대입니다. 길쭉길쭉 줄기가 윤기가 나면서 정말 부드럽습니다.

 

 

 

 

<말린 토란대 보관법>

 

자연 건조된 토란대는 비닐봉지에 담아 습기가 없는 서늘한 곳에 보관하면 오래도록 먹을 수 있습니다.

 

 

 

 

말린 토란대는 12시간 정도 물에 담가 뒀어요. 워낙 줄기도 두껍고 자연 건조된 토란대라 넉넉하게 물에 담가 불렸습니다.

 

 

 

가느다랗게 말렸던 토란대가 물을 가득 먹어 원래 모습대로 돌아왔어요. 정말 줄기가 통통합니다. 하지만 그냥 먹을 수는 없어요. 질기기 때문에 뜨거운 물에 삶아줘야 됩니다.

 

 

 

 

커다란 큰 솥에 토란대가 넉넉하게 잠길 때까지 물을 부어줍니다. 시간이 지나 솥에 물이 끓고 토란대가 사진과 같이 부풀어 오른답니다.

 

 

그리고 20분 정도를 삶아주세요.물론 토란대의 상태에 따라 시간은 달라지겠지만 제가 삶은 토란대가 생각보다 굵어 20분 정도 삶았어요.중간에 괜찮게 삶아졌는지 토란대를 찢어보기도 했는데 20분 정도 삶으니 많이 부드러워지고 잘 찢어졌어요.

 

 

 

20분 정도 삶은 토란대를 가스 불을 끈 상태에서  삶은 채로 30분 정도 뚜껑을 덮어 뜸을 들여줬어요. 그래야 더 연해지고 야들야들 해집니다.

 

 

 

 

뜸을 들인 토란대를 찬물에 여러 번 씻고 찬물에 1시간 정도 담가 둡니다. 토란대에는 옥살산칼슘이라는 독성이 있다고 해요.인체에 그렇게 치명적인 독은 아니라고 합니다. 또한 찬물에 1시간 담가 두면  토란 특유의 아린 맛이 제거가 됩니다.

 

 

 

 

찬물에 아린 맛을 뺀 토란대를 채반에 올려 물기를 빼주고 먹을 만큼 소분하여 냉동 보관해주면 됩니다.삶아놓은 토란대를 장기 보관하는 방법은 냉동보관입니다.한 번씩 삶을 때 많은 양을 냉동 보관하고 있어요.

 


토란대 효능

 

 

▷변비 예방에 도움을 줍니다.

토란대에 풍부하게 함유된 식이섬유가 장내 유익균의 증식 및 장운동 활성화에 도움을 주어 변비를 예방하는데 도움을 줍니다.

 

 

▷위 건강에 도움을 줍니다.

토란대의 껍질을 벗기면 끈적거리는 액체가 나오게 되는데 단백질과 당의 복합체인 뮤신 성분으로 단백질 흡수와 분해를 촉진시켜 위벽을 튼튼하게 하는 효과가 있어 위를 건강하게 만들고 소화불량 증상을 개선하는데 도움이 된다고 합니다.

 

 

▷고혈압을 예방해줍니다.

토란대에 함유된 칼슘 성분은 혈관 속 나트륨을 외부로 배출시켜 혈관의 전체적인 건강증진에 뛰어난 작용을 합니다. 혈행이 개선됨에 따라 고혈압을 예방하는데 도움을 줍니다.

 

 

▷항암작용에 도움을 줍니다.

토란대에는 피토스테롤 성분이 풍부하게 함유가 되어 있어 피가 뭉치는 것을 방지하고 암세포의 발생을 억제 및 암세포 전이를 막아주어 항암작용에 도움이 됩니다.

 

 

▷불면증 완화에 도움을 줍니다.

토란대에는 천연 수면 호르몬제라고 불리는 멜라토닌 성분이 함유가 되어 있어 예민한 신경을 안정시키고 불면증 개선에 효과적입니다.

 

 

▷혈액순환 개선에 도움을 줍니다.

토란대에는 여러 가지 비타민 성분과 갈락탄 성분이 함유가 되어 있어 우리 몸의 콜레스테롤 수치를 낮추어 주고 혈액 순환과 개선에 도움을 줍니다.

 

 


토란대의 부작용

 

 

▷토란대에는 칼륨 성분이 풍부하게 함유되어 있기 때문에 신장질환자가 과다하게 섭취할 경우 설사나 구토 등을 유발할 수 있으니 주의해야 합니다.

 

 

▷토란대에는 독성이 있으므로 생으로 먹기보다는 데치거나 삶아서 독성을 제거한 뒤 먹는 것이 좋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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