퇴행성 관절염의 원인과 예방법

 

 

 

 

나이가 들어감에 따라 몸속의 장기뿐만 아니라 관절도 퇴화가 진행이 되어 퇴행성 관절염의 발생 위험이 증가하게 됩니다.

 

나이 든 것도 서러운 일이긴 하지만 신체 기관의 노화는 어쩔 수 없는 현상이긴 한가 봅니다.

 

하지만 어떤 병이든 원인이 있고 예방법 또한 있는 것이기에 어느 정도 생활 습관을 고친다면 퇴행성 관절염으로부터 좀 더 자유로워질 수 있을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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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절에 대해 알아봅시다.

관절이란?

뼈와 뼈가 연결되는 부위로 운동학적으로는 가동 관절을 말합니다.

사람의 몸은 200개가 넘는 뼈로 구성돼 있는데 뼈의 크기와 상관없이 뼈와 뼈가 이어지는 곳엔 어디나 관절이 존재합니다.

엉덩이, 무릎, 발, 어깨, 팔꿈치, 손, 목, 척추 그리고 두개골과 갈비뼈에도 관절이 있습니다.

관절의 도움으로 사람은 아주 부드러운 곡선을 그리면서 움직일 수 있습니다.

만약 관절이 손상되거나 제 역할을 못한다면 사람의 동작은 로봇처럼 각이 지고 부자연스러울 것입니다.

또한 관절은 뼈와 뼈 사이 완충 역할을 함으로써 뼈가 마모되거나 손상되지 않도록 도와줍니다.

 

 

 

관절의 구조는?

뼈의 제일 끝부분은 충격을 최소화하기 위해 매끄러운 연골, 물렁뼈로 덮여 있습니다.

70~80%가 물인 연골은 충격을 흡수할 뿐만 아니라 뼈와 뼈가 맞닿을 때 마찰을 일으키지 않고 부드럽게 움직일 수 있게 해 줍니다.

뼈에는 질기고 단단한 인대가 붙어 있어 서로 떨어진 뼈와 뼈를 연결시켜 줍니다.

만약 인대가 손상을 입으면 뼈와 뼈의 고정력이 약해져 뼈가 흔들리게 됩니다. 

관절을 움직이기 위해선 인대. 관절낭, 힘줄, 근육, 점액낭 등의 많은 조직이 서로 힘을 합하여 관절 하나를 움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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퇴행성 관절염에 대해 알아봅시다.

퇴행성 관절염은?

관절을 보호하고 있는 연골의 손상이나 퇴행성 변화 즉, 노화로 인해 뼈와 뼈 사이를 이루는 뼈와 인대 등에 손상이 생겨 염증과 통증이 발생하는 질환을 말합니다.

차를 오래 타면 타이어가 마모가 되는 것처럼 관절을 많이 사용하면 연골이 마모돼 관절염이 유발이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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퇴행성 관절염의 원인

 

첫 번째로, 관절의 노화

 

젊었을 때는 연골이 재생이 되지만 나이 들면 닳기만 하고 재생은 안 돼 연골이 일정한 두께를 유지하지 못하고 얇아지게 됩니다.

 

일반적으로 40세 이후 관절 연골이 마모되기 시작하여 70세쯤 되면 대부분 퇴행성 관절염이 나타나게 됩니다.

 

 

 

 

두 번째로, 관절의 과도한 사용

 

물건도 오래 쓰다 보면 닳을 수밖에 없는데 사람도 똑같이 관절에 무리한 충격을 주는 경우에는 특히 연골이 마모돼 퇴행성 관절염을 유발하게 됩니다.

 

 

 

 

세 번째로, 관절의 부상

 

관절은 다른 인체 조직과 달리 형상 기억 장치가 없는 부위입니다.

 

대부분의 인체 조직이 손상을 당하면 원래 대로 재생되지만 관절은 한번 다치면 원상태로 회복되지 않고 관절면이 우둘투둘해지기 때문에 관절염이 유발됩니다.

 

 

 

 

네 번째로, 비만

 

살이 많이 찐 사람의 관절은 체중만큼이나 충격을 많이 받으므로 관절이 빨리 망가지게 됩니다.

 

 

 

 

다섯 번째로, 성별에 따라

 

똑같은 나이를 먹어도 남자보다 여자에게 퇴행성 관절염이 3~4배 많이 발병합니다.

 

여성은 여성 호르몬인 에스트로겐 때문인 것으로 추측하고 있습니다.

 

그리고 여자는 주로 쪼그려 앉아 가사 노동을 많이 하는 것도 원인 중 하나라고 볼 수 있습니다.

 

 

 

 

여섯 번째로, 유전적 성향

 

나이, 체중, 부상 경험 등 외적 조건이 같은데도 어떤 사람은 퇴행성 관절염에 걸리고 어떤 사람은 걸리지 않는 이유는 유전적 성향이 작용하기 때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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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지막으로... 퇴행성 관절염을 예방하려면

 

퇴행성 관절염을 예방하려면 무엇보다 관절에 무리를 주는 과격한 운동을 삼가고 관절이 다치지 않도록 각별히 신경을 써야 합니다.

 

특히 스키, 스노보드, 인라인스케이트, 농구, 등산, 마라톤 등은 관절을 다치게 하기 쉬운 운동이므로 본 운동 전에 준비 운동을 철저히 해서 관절을 풀어 주고 관절 보호대를 착용하여 주의해야 합니다.

 

그리고 관절을 적절하게 움직여서 인대와 근육과 힘줄 등을 단련시키는 것도 관절을 오랫동안 사용할 수 있는 방법 중 하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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