락앤락 스텐 보온 도시락 350M 추천 후기 (수능보온도시락,여고생,재수생)

 

집에 재수생이나 수험생이 있으신 분들이라면 도시락 걱정을 하게 됩니다. 밖에서 사 먹는 것보다 엄마의 정성 어린 도시락이 아이들 건강에도 좋을 것입니다. 밖에서 사 먹는 음식은 거기서 거기여서 금방 질리게 되고 경제적으로도 돈이 한두 푼 들어가는 게 아니죠. 저희 아이도 학교 끝나면 독서실에 가는데 거기서 매일 배달되는 도시락이 맛이 없다고 하더라고요. 가격은 비싸고 맛은 없어 제가 직접 도시락을 싸주게 됐습니다.

 

 

 

 

 

물론, 겨울이라 보온 도시락은 필수겠죠. 수능도 다가오고 아마 보온 도시락 고민하시는 분들이 있을 것 같아 정보 남깁니다.

 

락앤락 스탠 보온 도시락 350M 설명

 

고등학생 딸아이는 그렇게 밥을 많이 먹지 않기에 작은 사이즈의 보온 도시락을 구매했어요.350ML 도시락이어서 그런지 다이어트나 소량 먹는 사람들에게 딱! 적당하다는 생각이 들어요. 그리고 가방에 넣어가지고 다녀야 하기에 크기가 작았으면 했는데 락앤락 스텐 보온 도시락이 내 맘에 속 들었답니다.

 

 

먼저 구매처 알려들릴께요.홈플러스 온라인몰에서 구매를 했어요. 지금 세일 기간이라 정가 54,000원이 38,430원입니다. 여기저기 검색해보시고 저렴한 가격에 득템 하세요. 그리고 크기는 높이 110mm이고 가로길이 94mm 이어서 그리 크지는 않습니다. 그리고 보온되는 도시락 통 1개, 반찬 통 두 개입니다. 그리고 스텐 젓가락 가방이 있습니다. 숟가락은 들어있질 않으니 참고하시면 될 것 같아요. 어른들이 쓰는 수저는 너무 커서 아이들용 수저를 넣어야 됩니다. 보온통과 반찬통은 모두  스텐 재질이고요. 스텐 재질이어서 위생상 좋을 것입니다. 환경호르몬 걱정할 필요 없겠죠!!

 

 

회색빛이 감도는 보온 도시락 가방은 손잡이가 있어 들기 편하구요.생각보다 속재질이 두툼해서 안에 있는 도시락의 온기를 지켜줍니다. 그리고 도시락 가방의 안쪽이 방수 재질이라 혹시 흘릴 질 모르는 반찬 국물을 걱정하지 않으셔도 됩니다. 일단, 디자인이 귀엽습니다.

 

 

보온 통은 아이보리 색입니다. 보온 기능을 위해 이중 진공 방식과 단열재가 적용이 된 뚜껑이 있어요. 최대 6시간 동안 밥이 따뜻하게 유지가 됩니다. 매일 보온 도시락을 싸가는 딸아이에게 물어보니 '뜨겁다'라기 보단 '따뜻하다'라고 말하더군요. 밥이나 국이 식지 않고 따뜻해서 항상 기분 좋게 식사를 한다고 하더군요. 밥양도 적당해서 350ml의 적당량을 담을 수 있어요. 그냥 집에서 적당량 먹을 수 있는 그런 용량입니다. 그리고 반찬통 2개는 올 스텐이지만 보온 효과는 없습니다. 입구가 넓어서 반찬을 담을 때 넣기 편하더라고요. 저는 반찬도 넣지만 국, 과일 등을 넣어 주곤 합니다.

 

 

숟가락도 들어있으면 좋으련만.... 좀 아쉽긴 하지만 스텐 재질의 젓가락이 들어있습니다. 그리고 무게는 가벼워서 잡기가 편하고요. 숟가락은 별도로 집에서 쓰는 작은 사이즈를 골라 넣어 주고 있어요.

 

 

 

보온밥통에는 카레,볶음밥,국,갓지은 쌀밥 등을 넣어 주고 있어요. 오늘은 뜨끈한 밥에 김자반을 섞어서 주먹밥을 만들었어요. 보온밥통을 열어보니 따뜻한 상태입니다. 덮는 뚜껑도 반찬통과 다르게 두꺼워서 따뜻한 온기를 지켜주는 것 같아요.

 

 

반찬통에 종종 비타민C 보충하라고 과일도 싸주는데요.생각보다 많이 들어가요. 귤은 중간 사이즈로 3~4개 정도 분량이고요. 방울토마토는 큰 사이즈로 6~7개 정도 들어갑니다. 그리고 반찬통이 가벼워요. 사진상 보기에도 입구가 굉장히 넓어 보이지 않나요?? 스텐이라 반찬 물이 들지도 않고 씻기도 편하답니다.

 

 

고등학생 가방에 '쏙'하고 들어가요.그냥 수납하기 좋은 사이즈라 생각해요. 물론 들고 다닐 수 있게 손잡이가 있지만 애들이 귀찮아서 들고 다니기 싫어하잖아요. 불편한 걸 싫어하기도 하지만 겨울에 들고 다니기엔 너무 번거롭다는 생각도 들어요.크기가 작아 일단 합격!!

 

 

특히 수능보는 수험생이나 재수생, 그리고 아이들용으로 딱이란 생각이 들어요. 용량이 크다 보면 들고 다니기도 번거롭지만 시험, 공부하는데 너무 배가 부르면 잠이 오기 십상이죠. 등 따시고 배부르면 그만큼 행복한 건 없지만요. 하지만 중요한 시험이나 공부를 할 땐 적당한 끼니를 해결하는 게 좋다고 생각해요.

 

 

엄마의 정성 도시락

 

 

특히 급식이 익숙한 아이들은 엄마가 따뜻하게 싸준 도시락을 좋아합니다.오늘의 메뉴는 뭐야?라고 궁금해하기도 하고 도시락 속에 넣어둔 손편지나 하트 모양으로 사랑을 표현해 보세요. 아이들의 얼굴이 밝아집니다. 저희 집은 한동안 고3이 될 때까지 독서실에서 먹을 도시락을 싸야 할 것 같아요. 사계절 사용할 수 있는 락앤락 보온도시락!! 이번에도 잘 선택했다 싶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