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하우스 바몬드 카레(약간 매운맛) 후기

일본 여행 갈 때 꼭 사 와야 되는 것이 바로 일본 하우스 바몬드 카레인데요. 물론 우리나라 현지에서도 마트에 가면 쉽게 구할 수 있지만 왠지 일본에서 사는 바몬드 카레는 더욱더 맛있게 느껴집니다. 많이 사서 지인들께 나누어 주기도 하고요. 코로나 시작되기 전에는 그랬던 것 같아요. 지금은 일본 여행하기도 조금 불편하기도 하고 마트에서 주로 구입해서 먹고 있습니다.

또한 온라인 몰로 대량으로 주문하면 더 저렴하게 구입도 할 수 있습니다. 우리가 즐겨 먹는 오뚜기 카레는 단맛이 없는 카레맛이지만 일본 하우스 바몬드 카레는 사과와 꿀을 첨가해서 그런지 훨씬 달콤함이 느껴집니다. 그럼, 오늘은 일본 하우스 바몬드 카레 약간 매운맛 후기를 올려보도록 하겠습니다.

일본 하우스 바몬드 카레 (약간 매운맛) 상세 설명과 후기

50년 전통의 일본 최대 카레메이커이자 일본 카레 넘버 1의 하우스 카레입니다. 카레에 사과와 벌꿀을 넣은 것이 특징입니다. 제가 구매한 하우스 바몬드 카레맛은 약간 매운맛입니다. 아이들이 약간 매운맛을 선호하기에 항상 매운맛의 2단계를 구매해서 먹습니다. 제조사는 일본 하우스 식품에서 만들고 우리나라 농심에서 수입하여 시장에 유통이 됩니다. 용량은 230g이고 12인분 분량이 들어있습니다. 가격은 3,950원 정도 합니다.

제품 안에 6인분 ×2개씩 개별 포장이 되어 있고 콤팩트한 고형 카레입니다. 그리고 각각 조각을 낼 수 있으며 1조각당 1인분이라고 생각하시면 됩니다. 고형화 되어 있는 카레는 녹이기도 편하고 물에 갤 필요도 없어서 제가 선호하는 제품 유형입니다. 먹을 인원수만큼 조각을 내서 먹으면 됩니다. 그리고 카레 가루가 남지 않아 깔끔한 조리가 가능한 것이 특징입니다.

'바몬드'라는 이름이 왜 지어졌을까? 궁금했는데 미국 동부 바몬드주에서 전해오는 사과술과 벌꿀을 섞어 마시는 '바몬드 건강법'을 적용하여 일본 하우스사가 최초로 개발했다고 합니다. 카레 특유의 매운맛을 어린이도 즐길 수 있도록 만든 것이지요.

또한 농축 가열 제법으로 여러 가지 재료의 맛을 농축하면서 푹 가열하여, 깊고 풍부한 맛을 내는 제조 공법으로 만들어졌다고 합니다. 푹 가열하여 깊고 풍부한 맛을 내는 제조 공법이라고 소개되는데요. 바몬드 카레를 드셔 본 분들은 아시겠지만 달콤하고 깊은 맛을 느끼실 수 있습니다. 그리고 루(ROUX)라는 밀가루에 유지를 볶은 것으로, 소스를 걸쭉하게 만드는 프랑스요리에서 유래된 기본 재료를 사용한다고 합니다.

오늘은 닭고기를 넣어 만들어 봤어요. 3인분을  만들어서 3조각을 넣었습니다. 특히 야채 중 양파를 저는 제일 많이 넣습니다. 양파를 넣으면 훨씬 카레가 달짝지근한 맛이 나서입니다. 가루카레의 단점을 보완한 고체형 카레는 끓는 물속에 넣으면 바로 녹습니다. 집게로 약간 휘저으면서 살살 흔드니 고체 덩어리가 사라져 버립니다. 노란색의 카레빛이 약간 갈색빛이 나는 게 특징입니다.

오늘은 3인분만 필요해서 3조각만 떼어내고 나머지는 다시 상자에 넣고 밀봉 지퍼팩에 담아 냉장고에 넣어 두었어요. 먹을 만큼 꺼내서 쓸 수 있다는 점이 정말 편리합니다.

바몬드 카레의 맵기의 단계는 5단계인데요. 1단계는 순한 맛이고 2단계부터 약간 매운맛입니다. 숫자가 커지면 커질수록 맵기의 강도가 세집니다. 바몬드 카레의 특성상 달짝지근하고 매운 그런 맛이 예상이 됩니다. 4단계나 5단계의 매운맛도 도전해 봐야겠네요.

제가 시킨 2단계 약간 매운맛은 그렇게 썩 맵지 않아요. 적당히 매운맛이 첨가가 돼 있지 먹다 보면 달콤한 카레맛에 매운맛이 희석이 되는 것 같습니다.

맛있는 카레 완성입니다. 바몬드 카레의 그 달콤함이 식욕을 돋우게 합니다. 카레만큼 엄마들에게 좋은 요리는 없는 것 같아요. 특히 방학이 되면 항상 뭘 먹여야 하는지 고민이 많으실 텐데요. 카레 어떠세요? 그리고 아이들이 좋아하는 카레. 카레에 돈가스를 얹어서 먹으면 완벽한 돈가스 카레가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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