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알고 싶은/건강정보

소변색으로 알아보는 질병

by 산^*토깽이 2021. 3. 16.

 

 

우리 인체는 건강에 이상이 생기면 여러 가지 방식으로 경고성 메시지를 보냅니다. 매일 화장실에 가서 배출하는 소변도 그중 하나입니다. 소변의 색이나 냄새로 어떤 질병에 걸렸는지 주의를 주기도 합니다. 오늘은 소변 색으로 알아보는 질병에 대한 정보입니다.

 

 

 

 

소변 구성 성분

 

소변을 성인이 하루에 배출하는 양은 1~1.5리터 정도 됩니다. 소변의 99%는 물이며 나머지 1%는 오래된 적혈구가 파괴돼 생긴 색소와 노폐물 등입니다.

 

정상적인 소변은 아주 묽은 노란색으로 맥주와 물을 1:1로 섞었을 때의 색이라고 생각하시면 됩니다. 하지만 비타민C 음료나 특정한 음료를 마셨을 때는 일시적으로 소변의 색이 진해지는 것을 볼 수 있습니다.

 

 

 

 

 

 

소변 색으로 알아보는 질병

 

1. 거품

  • 단백뇨:혈액을 여과하고 재흡수하는 콩팥의 기능이 떨어졌을 때 발생하게 됩니다. 정상적인 소변은 비뇨 시에만 살짝 거품이 나고 사라지지만 비누를 풀어놓은 것처럼 다량의 거품이 많이 일거나 시간이 지난 후에도 사라지지 않는다면 단백뇨라고 볼 수 있습니다. 반복적인 거품뇨, 다른 증상을 동반한다면 질병의 신호이니 병원에 진찰받을 것을 권장합니다. 그러나 건강한 사람도 심한 운동, 고열, 탈수, 등심이나 삼겹살 등 육류를 많이 섭취한 경우 일시적으로 거품 소변이 나올 수 있습니다.
  • 고혈압, 당뇨로 인한 신장 손상:고혈압이나 당뇨를 오래 앓은 분들이 거품뇨가 발생할 경우에는 합병증으로 신장 손상이 왔을 수 있으니 병원에서 의사의 진료를 받아야 합니다.

 

 

2. 짙은 노란색

  • 탈수, 고열, 요로감염:짙은 노란색인 소변은 탈수로 인한 농축된 소변일 가능성이 큽니다. 그래서 물을 자주 많이 마셔서 충분히 수분을 보충해주는 것이 좋습니다.

 

 

3. 불투명, 악취

  • 요로감염:요로감염일 경우 소변 냄새가 심해질 수 있습니다. 냄새가 심하다 못해 악취가 난다면 질병이 많이 악화됐다는 신호이기도 합니다.
  • 급성신우신염:신장에 세균이 감염이 되어 발생하는 급성 신우신염일 확률이 높습니다.
  • 방광염:방광염 같은 염증성 질환이 있을 경우 백혈구의 영향으로 소변의 색이 뿌옇게 보일 수 있습니다.
  • 염증성 질병:소변을 볼 때 통증이 심하다면 염증성 질환으로 의심해 볼 수 있습니다.
  • 세균 감염:소변은 지린내가 나는 게 당연하지만 만약 암모니아 냄새가 코를 톡 쏠 정도로 심하다면 세균 감염을 의심해 볼 수 있습니다.

 

 

 

 

 

4. 붉은색

  • 혈뇨:혈액이 나오는 혈뇨이거나 헤모글로빈이 빠져나온 혈구 세포가 빠져나와 붉게 보이는 경우가 있습니다. 그러나 정상인도 심한 운동을 했거나 스트레스를 많이 받았거나 감기에 심하게 걸린 경우 일시적으로 혈뇨가 있을 수 있으니 주의 깊게 잘 살펴보아야 합니다.
  • 감염, 염증 등으로 신장 손상:정상적인 신장은 혈구 세포가 소변으로 빠져나오지 않도록 걸러주는 역할을 하는데 감염이나 염증이 생길 경우 신장이 손상이 되기 때문에 제 기능을 하지 못해 혈구 세포가 걸러지지 않고 소변으로 빠져나오게 됩니다.
  • 방광암:방광암에 걸릴 경우 붉은색의 혈액이 섞여서 나올 수 있습니다.
  • 요로감염:신장에서 깨끗하게 걸러진 소변이라고 하더라도 소변이 나오는 길인 요로나 방광, 요관과 같은 길에 출혈이 생기면 혈액이 섞일 수 있습니다.
  • 요로결석: 일반적으로 옆구리나 하복부의 통증이 동반된 혈뇨는 요로결석 때문인 경우가 많습니다.

 

 

5. 흑갈색

  • 간질환:간질환이 의심이 될 경우 흑갈색의 소변이 나올 수 있습니다.
  • 사구체신염:신장중에서도 혈액을 여과하는 부위인 사구체에 염증이 생겨 발생되는 질환입니다. 초기에는 특별한 증상이 없어 무시하고 넘어가는 경우가 있는데 진행이 될 경우에는 신부전증을 유발할 수 있기 때문에 조심해야 합니다.
  • 횡문근융해증:근육을 구성하는 근세포가 손상이 되면서 세포 속에 있던 물질 칼륨, 칼슘, 마요글로빈 등이 체액으로 유입이 되면서 독성을 일으키는 병입니다. 주로 과도하게 운동한 후 나타나는 경우가 많습니다. 근육통과 근무력 감이 발생하기고 하고 유해된 물질들이 섞여서 소변이 콜라와 같은 흙갈색을 띠게 됩니다.
  • 악성 흑색종:멜라닌 색소가 소변에 포함이 되어 어둡게 나옵니다.

 

 

 

 

 

결론

 

소변은 건강의 이상을 알려주는 기준이 되고 색,냄새,거품 등이 현재의 건강상태를 나타냅니다. 소변으로도 다양한 질병을 예측할 수 있기 때문에 항상 주의 깊게 관찰할 필요가 있다고 생각합니다.

 

 

 

 

 

 

반응형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