겨울 동안 몰래 감춰두었던 발을 이젠 내놓아야 될 때가 되니 걱정이 되시는 분들이 많을 것 같아요. 저 또한 발각질 손질을 해도 4일만 지나면 원상복귀가 되면서 까칠까칠해집니다. 그래서 오늘은 발 각질 제거 팩을 사용한 후기 정보를 준비해봤습니다.
발각질 제거 팩 후기(프리티 베이비 풋 힐 패치)
쿠팡에서 구매를 했어요. 일단 사람들의 실제 사용 후기도 읽어보고요. 생각보다 평이 좋고 가격도 일단 실패를 해도 아깝지 않은 것으로 구매를 했습니다. 가격은 2개에 10,900원입니다. 각각 한상자 안에 5회 사용할 수 있는 10개의 패치가 들어있어요. 2상자니까 10회 사용할수 있습니다.발패치를 사용하고 촉촉하고 만지고 싶은 예쁜 발뒤꿈치가 되면 좋겠단 생각이 들었어요.
한 봉 지당 2개의 패치가 들어있고요. 양발에 붙일 수 있어요. 주로 저는 저녁에 샤워하고 나서 붙입니다. 될 수 있으면 오랜 시간 붙여야 패치 속에 있는 영양분들은 발뒤꿈치가 흡수할 수 있으니까요. 제품 사용설명서에도 오랜 시간 부착하여 사용하면 더 큰 효과를 볼 수 있다고 해요.
생긴 모양은 파스처럼 돼있어요. 피부에 붙여야 하는 거니까 접착이 될 수 있는 부분이 있습니다. 그리고 약간 파스 냄새는 아니지만 약품 냄새가 가운데 부분에서 나요. 그렇게 기분 나쁜 냄새는 아닙니다. 촉촉하긴 한데 흘러내리지 않을 정도의 제형이 적셔져 있는 것 같습니다.
전체적으로 패치가 가볍고 얇아서 발에 붙여도 이물감은 느껴지지 않아요. 저녁 내내 붙이고 자야 하는데 뭔가 찝찝한 느낌이 들면 불편해서 잠을 잘 이루지 못할 것 같다는 생각이 드는데요. 이 제품은 착용감은 좋은 것 같습니다.
그리고 패치 사이로 잘라져 있는 부분이 있어서 발뒤꿈치 모양이 입체적이라 둥그런 모양에 맞게 붙이시기 편하게 돼 있어요.
발 뛰 꿈치 모양에 맞게 가로모양으로 붙이시면 됩니다. 그리고 저는 더 접착력 있게 붙으라고 양말도 신었어요. 혹시나 자다가 뒤척이다 보면 발패치가 떨어질 수도 있어서요.
제가 발각질이 심해서 부끄럽지만 ㅠㅠㅠ사진상 보기에도 패치를 붙이는 부분과 붙이지 않는 부분의 상태가 차이가 납니다. 1년 365일 발 자체에 각질이 항상 있어서 불편한 게 이만저만이 아니에요. 발이 정말 많이 촉촉합니다. 만져보니 부드럽고요. 아무래도 성분이 궁금해서 보니까 글리세린, 시어버터, 티트리잎오일, 아르간커넬오일등 피부에 좋은 성분은 다 들어가 있습니다. 그래서 아기발처럼 촉촉하게 만들어주는 것 같아요.
일단, 생각보다 제품이 그리 썩 나쁘지 않은 것 같아요. 가격도 2개에 10,900원이고 10일 정도 붙일 수 있는 분량입니다. 한 달에 3만 원 정도 투자를 해서 올여름 발뒤꿈치 뒤태 미녀가 되고 싶네요. 며칠 붙인다고 해서 바로 각질이 제거가 되는 것이 아니기에 오랜 기간 발뒤꿈치에 시간 투자를 해야 될 것 같습니다. 단점은 그다지 없는 것 같아요. 발패치 1쌍에 1,100원 정도 하면 그리 비싼 편도 아니라는 생각이 듭니다. 내돈내산후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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