밀양 가볼만한곳 베스트 10 명소

밀양은 예로부터 문화가 발달하여 학자가 많이 배출되는 선비의 고장입니다. 지리적으로 위로는 경상북도와 밑으로는 김해, 창원, 부산과 근접한 교통의 요지이자 여행하기 좋은 도시 중 하나입니다. 오늘은 밀양 가볼 만한 곳 베스트 10 명소를 준비해 봤습니다.

 

 

 

1. 밀양 만어사

 

물고기들이 변해 돌이 되었다는 만어사는 계곡을 따라 수많은 바위들이 일제히 산머리를 향하고 있어 멋진 장관을 선사하는 곳입니다. 돌을 두드리면 종소리가 난다고 해요. 그리고 만어사 안에는 '소원돌'이 있는데요. 돌을 들었을 때 들리지 않으면 소원이 이루어진다고 합니다. 저도 소원을 빌려고 들어보니 생각보다 무겁더라고요. 살~짝 들어 올렸어요.

 

나중에 안 사실이지만 돌을 들지 않아야 좋은 거드라고요. 그리고 돌에 새겨진 마애석불이 있는데요. 사람들이 절을 하면서 기도를 많이 드리더라고요. 저도 지인의 추천으로 가봤는데요. 정말 돌들이 물살을 일으키며 출렁이는듯한 느낌을 받았어요. 주차장도 넓어서 주차하기도 편하고 왠지 고즈넉한 절에 가서 힐링하고 싶을 때 만어사 추천입니다.

 

 

 

 

2. 밀양 영남루

 

밀양 영남루는 여러 번 가봤는데요. 항상 갈 때마다 색깔이 다르다는 생각이 들어요. 우리나라 3대 누각이라고 합니다. 밀양 강가에 절벽에 지어진 정면 5칸, 측면 4칸의 누각입니다. 신발을 벗고 들어갈 수 있는데요. 누마루 주위가 사방으로 오픈이 되어서인지 방향에 따라 밀양시를 감상할 수 있습니다.

 

옛날에 이곳에서 연회를 베풀었다고 하니 밀양 선비님들의 풍류가 깃든 곳이기도 합니다.. 특히 저녁에 야경이 멋진 곳이기도 하니 젊은 연인들이 즐겨 찾는 곳입니다.

 

 

 

3. 밀양 표충사

 

임진왜란 때 승병을 일으켜 나라에 큰 공을 세운 유정대사의 충혼을 추모하기 위하여 세운 천년고찰 사명대사의 호국성지입니다. 표충사를 가기 위해선 입장료를 내야 하는데요. 어른 3,000원/청소년 2,000원/어린이 1,500원입니다. 그리고 표충사 아래쪽 공영주차장에 주차하시고 올라가시는 분들도 계시지만 표충사 절 안에 주차를 할 수도 있습니다.

 

 

 

 

대형차 5,000원/소형 2,000원입니다. 될 수 있으면 공영주차장에 무료로 주차하시고 왕복 2km 정도 되는 산책길과 주변의 자연경관을 감상하시면서 걸으시길 추천드립니다. 산책 코스로 안성맞춤입니다. 오르막은 없으며 평지를 걸어서 표충사에 도달할 수 있습니다. 그리고 표충사의 상사화 꽃길이 있는데요. 빨갛게 핀 상사화를 여름부터 가을까지 즐기면서 산책할 수도 있습니다.

 

 

 

 

4. 밀양 시례 호박소

 

밀양 8경 중 7경에 해당이 되는 시례 호박소는 885m의 백운산 자락 계곡에 자리 잡고 있습니다. 화강암 위로 흘러내리는 물줄기는 보는 이의 마음을 시원하게 해 줍니다. 모양이 절구의 호박같이 생겼다고 해서 호박소라고 붙여졌다고 해요.

 

호박소를 갈려면 호박소 유원지 주차장이나 삼양사 주차장으로 검색을 해서 주차하시고 등산을 하시면 됩니다. 호박소 근처에서 900 더 가게 되면 밀양 케이블카를 타는 곳이 있으니 더 아름다운 절경을 느끼고 싶으시다면 케이블카도 추천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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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 밀양 얼음골

 

밀양의 3대 신비가 있는 곳은 얼음골입니다. 밀양시 산내면 삼양리에 위치해 있습니다. 1970년 4월 24일 천연기념물 제224호로 지정이 되었습니다. 밀양골의 절벽을 이루는 암석은 안산암으로 3~4월부터 얼음이 맺히기 시작하여 7월 말~8월 초에 가장 많은 얼음이 생깁니다.

 

특히 겨울철보다 여름철에 얼음골에 가셔서 신비한 체험도 해보시길 권해드립니다. 그리고 얼음골의 특산물인 '얼음골사과'도 구입을 해서 드셔보세요. 사과 안에 꿀도 가득 차고 당도도 높아 인기가 정말 좋습니다. 저도 해마다 구입해서 먹고 있는데 경북 영주 쪽 사과보다 훨씬 맛있더라고요.

 

 

 

6. 밀양 위양지(이팝나무)

 

밀양시 부북면 위양리에 위치해 있는 위양지는 경상남도 문화재자료입니다. 그리고 안동권 씨 문중에서 관리를 하고 있습니다. 농사를 짓기 위해 만든 저수지 형태의 못입니다. 특히 사계절 다른 색채를 띠는 곳이기도 합니다. 그리고  오래된 고목 이팝나무 꽃이 유명합니다. 5월 초에서 중순이 가장 가지 좋은 절정의 시기이니 참고하시길 바랍니다.

 

 

 

그리고 위양못 안에는 완재정이란 곳이 있는데  사진 찍기 좋은 핫플레이스입니다. 인스타 감성의 멋진 곳이어서 그런지 젊은 연인들이 많이 방문하기도 합니다.

 

 

 

7. 밀양 아리랑 천문대 

 

밀양 아리랑 천문대는 밀양시 밀양대공원로 86에 위치해 있습니다. 밀양시립박물관과 아트센터 뒤편에 위치해 있어 여러 곳을 체험하고 관람할 수 있습니다. 특히 밀양아리랑우주 천문대는 국내 최초로 만들어진 외계인 특화 천문대로 알려졌는데요.

 

외계인에 대한 다양한 스토리와 천체 투영기와 망원경을 통해거 실감 나는 밤하늘을 볼 수가 있습니다. 아이들의 과학적 상상력을 자극할 수 있는 곳이기도 합니다. 입장료는 성인, 청소년, 낮과 밤시간대마다 가격이 다릅니다. 대략 1,000원~6,000원까지이니 부담 없이 즐기실 수 있는 곳입니다.

 

 

 

 

 

8. 밀양 예림서원

 

경상남도 밀양시 부북면에 있는 조선시대의 서원입니다. 밀양을 대표하는 인물인 점필재 김종직을 추모하는 서원이기도 합니다. 서원은 지방의 교육기관으로서 오늘날 지방의 사립대학교라고 할 수 있습니다.

 

특히 가을 예림서원 가는 길에 몇백 년은 될듯한 은행나무 2그루가  있어 노란 은행잎의 장관을 즐기실 수 있습니다. 주변의 멋진 단풍과 고풍스러운 예림서원의 모습이 조화를 이루어 많은 사람들이 찾는 곳이기도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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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 밀양 삼랑진 트윈터널

 

밀양 삼랑진에 위치한 트윈터널은 조선시대 고종이 직접 명령하여 만든 철도 터널입니다. 실제로 열차가 달리던 터널이라고 해요. ktx 개통으로 더 이상 사용하지 않은 터널을 밀양시에서 여러 가지 조명과 귀여운 캐릭터들을 조화롭게 전시를 했습니다. 또한  어디서나 찍어도 멋있는 포토존이 많습니다.

 

 

 

 

트윈터널의 길이는 대략 1km 정도 됩니다. 터널 안에 1억 개의 LED불빛을 다 채워 빛의 멋진 연출을 볼 수 있습니다. 입장료는 4,000원~7,000원 사이입니다. 처음엔 불빛하나 보러 가는데 왜 이렇게 입장료가 비쌀까?라고 생각을 하지만 막상 들어가서는 돈이 아깝지 않을 정도의 환상을 선사하는 곳입니다.

 

 

 

10. 밀양 아리랑 대공원

 

밀양 아리랑 대공원은 아트센터와 광장, 연못, 어린이 놀이터, 산책로, 월남참전비 등의 다양한 시설을 갖춘 공원입니다. 어린 자녀를 두신 분들이 유모차를 끌고 산책하기 정말 좋은 곳입니다. 그리고 놀이터가 있어 한참 활동성이 많은 아이들에게 놀거리를 선사합니다.

 

200대 정도 주차할 수 있는 공간이 마련이 돼있고 입장료는 무료입니다. 중간중간 나무그늘과 의자들이 마련이 돼 있어 놀이터에서 노는 아이들을 보면서 부모들도 쉴 수 있는 곳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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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가 준비한 밀양 가볼 만한 곳 베스트 10 명소 잘 읽어보셨나요? 밀양은 다채로운 매력이 있는 도시입니다. 역사와 문화의 고장답게 문화유적과 천문대 그리고 놀이공원등이 있어 하루 즐거운 시간을 보낼 수 있는 곳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