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년 3월 23일 김해 연지 공원 벚꽃과 튤립 개화 상황을 알려드릴게요. 저도 오매불망 기다리던 벚꽃과 튤립의 개화상황이 궁금하던 차였습니다.
김해 연지공원 벚꽃과 튤립 개화가 시작되었어요!!
저번주는 살~짝 꽃봉오리만 나오는 상태였는데 갑자기 하얗게 꽃을 피워 화들짝 놀랐습니다.
길 양 옆으로는 알록달록 튤립들이 튤립길을 만들어 주고 있어요.
어제 저녁부터 내린 비가 오늘 아침까지 연지공원 길가에 웅덩이를 만들었어요.
저는 장화를 신고 우산을 쓰고 연지공원을 아침부터 방문했습니다.
왠지 작년보다 벚꽃과 튤립이 일찍 폈다는 생각이 드는데 저만의 생각일까요.
뉴스 기사를 보니 부산 벚꽃 102년 만에 일찍 폈다는 기사를 봤는데..... 지구 온난화 때문인가요?
김해 벚꽃도 부산 벚꽃과 마찬가지로 때 이른 벚꽃이 피었다는 생각이 들어요.
연지공원 안에는 건널 수 있는 다리가 2개가 있는데 빗속을 뚫고 걸어보았어요.
연지 푸르지오 방면으로 흐드러지게 벚꽃이 피어 장관을 이루고 있습니다.
아침에 우산 쓰고 걷는데 정말 비가 많이 쏟아지더라고요.
벚꽃이 피기도 전에 강한 빗줄기로 벚꽃 잎이 지면 어쩌나?라는 걱정이 앞서더라고요.
튤립은 그래도 강한 빗줄기에 꿈적도 하지 않는데 벚꽃 잎은 바닥에 한두 개씩 떨어져 있더라고요.
예전에 연지공원의 봄을 상징하는 꽃은 벚꽃이었는데 이제는 튤립으로 바꿔야 될 정도로
연지공원 바깥 산책로와 안쪽 산책로에 튤립을 가득 심어놔서 정말 너무 예쁩니다.
튤립이 이렇게 다채로운 색상이 있는줄은 처음 알았어요.
정말 강렬한 빨강,노랑,분홍등의 색깔 꽃들이 많았어요.
벚꽃은 빨리 피고 빨리 지기에 이번주가 벚꽃 절정이 아닐까라는 생각이 들어요.
가급적 오신다면 평일에 오시면 좋지만 토, 일은 정말 번잡할 것이란 생각이 듭니다.
김해 연지공원 벚꽃과 튤립은 다른 지역에서도 여행삼아 많이 방문하시드라구요.
그래도 벚꽃이 지면 튤립을 볼 수 있어 그나마 다행이란 생각이 들어요.
정말 사진으로도 연지공원의 벚꽃과 튤립을 담을 수가 없어서 너무 안타깝더라고요.
연지공원 위는 하얗게 핀 벚꽃들과 아래는 알록달록 눈을 즐겁게 하는 튤립 때문에 비 오는 내내 정말 즐거웠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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