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밀양맛집]여울목의 영양돌솥밥과 솥뚜껑 닭볶음탕 추천 후기

봄이면 어김없이 꽃구경에 맛집 순회는 기본입니다. 오늘은 예전 생생 정보통에도 소개된 밀양 맛집 '여울목'이라는 식당을 소개할까 합니다. 여울목은 밀양 맛집으로 유명한데요. 특히 영양돌솥밥과 솥뚜껑 닭볶음탕이 맛있다고 알려져 있습니다.

[밀양맛집] 여울목의 영양돌솥밥과 솥뚜껑 닭볶음탕 맛집 후기

밀양 맛집 여울목은 들어가서 먹고 나서 맛집인 줄 알았어요. 표충사 가는 길에 배에서 꼬르륵 소리가 나는 바람에 어쩔 수 없이 들어간 곳이 TV도 소개가 된 맛집이드라고요. 정말 얻어걸렸다고 할 수 있죠.

●위치 경남 밀양시 단장면 표충로 645 여울목 식당

●전화번호 0507-1354-8847

●영업시간

-월요일~일요일(수요일 매주 휴무)

-11:30~19:30(라스트 오더 18:30)

●메뉴소개(2가지)

-솥뚜껑닭볶음탕(예약필수) 75,000원

-건강한 영양솥밥정식(1인분) 15,000원

길가에 차들이 많이 세워졌길래 저기 가면 그래도 중상은 하는 집이겠지 싶어 들어갔어요. 생각보다 사람들이 많아서 많이 놀랐습니다. 오전 11시 40분 정도였는데 말이죠.가게 앞 주차시설은 그리 썩 넉넉지 않아서 도로 옆에 주차를 하고 내려갔어요.

야외에 천막이 쳐져 있어 이곳에서 먹는 줄 알았는데 이곳은 솥뚜껑 닭볶음탕을 주문하는 사람들이 먹는 곳이라고 하더라고요.. 미리 예약을 하지 않으면 먹을 수 없다고 합니다. 야외에서 먹는 솥뚜껑 닭볶음탕은 꿀맛이 아닐까 싶어요. 다음을 기약하며 ㅠㅠ

솥뚜껑 닭볶음탕은 가격이 75,000원이던데 4인~5인 가족이 와서 드셔야 한데요. 토종닭이어서 생각보다 양이 많다고 하더라고요. 주로 예약하시는 분들이 가족단위가 많았어요.

저희는 영양 돌솥밥을 먹으러 왔기에 가게 안 식당으로 들어갔어요. 들어가는 입구에 'MBC생방송 오늘 저녁 '방영됐다고 하길에 나름 맛집이겠거니라고 생각했어요.

오전 11시 40분인데도 사람들이 가득 차 있었어요. 자리가 몇 자리 남지 않았지만 다행히 착석할 수 있었습니다. 시간이 10분 정도 흐르니 가게가 꽉 차더라고요.

식탁에 비닐 같은 게 깔려 있었어요. 제일 먼저 나온 것은 차였는데요. 약초물이겠거니 생각을 했는데 누룽지맛이 나는 누룽지 차였습니다. 마시니 구수하고 맛이 좋았어요.

식당 자리에 앉자마자 5분도 안 돼서 음식과 영양 돌솥밥이 나왔어요. 돌솥밥을 하려면 10분도 족히 걸릴 땐데 5분 안 돼서 나오는 걸 보면 미리 해놓은 것 같더라고요.

분비는 시간대다 보니 미리 준비해 놓으신 것 같더라고요. 방금 한 밥처럼 뜨끈하고 맛있었어요.

영양돌솥밥에 다양한 콩과 은행, 흑미, 단호박이 들어있었는데요. 반찬이 없어도 정말 찰지고 맛있었어요. 그리고 밥을 덜고 물을 부어 누룽지를 만들어 먹으면 정말 맛있습니다.

반찬의 가짓수는 17개 정도인 것 같아요. 된장은 꽃게 넣어 시원하게 끓였고 잡채는 기본으로 들어갔고요. 양념게장, 꼬막무침, 버섯, 샐러드, 쌈용 야채, 돼지고기 볶음등 다양한 음식들이 있었어요.

가장 맛있었던 음식은 고등어구이였어요. 장작불에 구웠는지 은은하게 불냄새가 나면서 비린내도 없고 간이 적당하게 베어 정말 맛있게 먹었습니다. 남편은 고등어구이 때문에 다시 오고 싶다고 할 정도로 정말 맛있었습니다.

반찬은 17가지가 음식에 고등어구이, 시원한 된장찌개 그리고 돌솥밥이 고작 15,000원밖에 되질 않는다니 정말 이렇게 팔아서 남을까라는 생각이 들었어요. 요즘 고물가에 치가 떨린지라 정말 저렴하다는 생각이 들었어요.

고등어구이는 정말 맛있어서 머리와 뼈만 빼고 다 모조리 먹어 치웠답니다.

밥 다 먹을 동안 누룽지로 마지막 입가심을 해주었어요. 어찌나 구수한 맛이 나던지 항상 누룽지는 맛있어요. 정말 오늘 한상 거하게 대접받는다는 느낌을 받았습니다.

나중에 미리예약해서 솥뚜껑 닭볶음탕도 먹으러 와야겠어요. 양이 어마무시 하니 꼭 4~5인 가족이 드시러 오셔야 합니다. 2인이 먹다 양이 많아 남기고 가는 사태도 많다고 하더라고요. 그리고 솥뚜껑에 치즈도 올리고 볶음밥도 먹어야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