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주는 신라 천년의 도시입니다. 문화 유적지뿐만 아니라 자연경관이 아름다워 전국에서 많이 찾는 곳입니다. 오늘은 다양한 문화 유적이 존재하고 놀거리, 먹을거리가 풍성한 경주시에 대한 정보입니다. 경주의 가볼 만한 곳 베스트 10을 추천합니다.
1. 첨성대
출처 경주시 |
경주에 가면 꼭 가봐야 할 곳은 단연코 첨성대가 될 것입니다. 특히 가정에 학생들이 있다면 우리나라 고유의 문화유산을 보게 하는 것은 역사 교육에도 도움을 주기 때문입니다. 첨성대는 삼국시대 신라 시기의 천문 관측소로 우리나라 국보로 지정된 문화재입니다. 10월쯤 첨성대를 가게 되면 핑크뮬리가 피어 있어 사진 찍기 정말 좋은 곳입니다. 주변에는 볼거리도 많을뿐더러 산책로가 조성이 되어 연인과 가족끼리 힐링할 수 있는 장소이기도 합니다. 평지이다 보니 아이동반으로 가기도 딱 좋습니다.
2. 동궁과 월지
출처 경주시 |
경주의 야경 중 동궁과 월지의 야경은 정말 황홀하기 그지없습니다. 과거 신라시대의 연못을 구경할 수 있는 곳이기도 합니다. 특히 연인들이 야경을 보러 많이 오기도 하고요. 낮보단 밤에 관광객들이 많은 편입니다. 동궁은 과거 신라 왕궁의 별궁으로 동궁 안에 창건된 전궁 터라고 합니다. 월지에 비친 동궁의 그림자가 조명과 맞물려서 정말 아름답습니다. 사진으로도 그 아름다운 야경을 표현하기 어려울 정도이니 꼭 한번 경주에 가신다면 동궁과 월지는 필수 코스에 꼭 넣으시길 바랍니다.
3. 경주 월드
출처 경주월드
몇 해 전에 90도 수직으로 낙하하는 '드라켄'을 타기 위해 간 곳인데요. 스릴만점의 놀이기구 타는 것을 즐기는 딸아이 때문에 어쩔 수 없이 저도 타게 되었어요. 정말이지 오금이 저리도록 무서웠던 경험이 있습니다. 예능 프로그램에서도 소개될 정도로 경주 월드의 '드라켄'은 정말 유명합니다. 드라켄뿐만 아니라 다양한 놀이기구들이 있어 담력, 스릴, 공포의 극한 체험을 할 수 있기에 적극 추천합니다. 특히 주차장이 넓고 볼거리가 많은 곳이지만 가격도 꽤 합리적이라 부담이 가질 않는 곳입니다.
4. 경주대릉원
출처 경주시 |
황남동에 위치해 있는 신라시대 고분군인데요. 고분이 23기나 있을 정도로 신라시대 왕, 왕비, 귀족등의 무덤이 옹기종기 모여 있는 곳입니다. 특히 후문 쪽에는 천마총도 있으니 꼭 관람을 하고 오시길 바랍니다. 대릉원 주변으로 산책로가 잘 정비가 되어 있어 걷기 좋은 곳이기도 합니다. 우리나라 어디에도 이런 고분이 모여 있는 곳은 드물기에 아이가 있는 가정은 역사 공부하기 좋은 곳이라 생각이 들어요. 또한 경주 대릉원 바로 옆에는 황리단길 산책을 할 수 있어 추천합니다.
5. 서출지
출처 경주시
서출지는 신라 시대의 연못입니다. 사람들에게 많이 알려진 곳이 아니어서 쉬엄쉬엄 쉬면서 힐링할 수 있는 곳입니다. 특히 연꽃이 피는 계절이나 봄, 여름, 가을에 가게 되면 주변의 자연경관과 함께 유유자적할 수 있는 곳이기도 합니다. 서출지가 영화 '신라의 달밤' 촬영지란 사실을 아시는 분이 계실까 모르겠네요. 아주 예전 오래된 영화이긴 한데요. 서출지는 주차장도 넓어서 주차걱정을 할 필요도 없습니다. 근처 가을 여행지로 유명한 은행나무 길도 있어 겸사겸사 들르면 좋은 곳입니다.
6. 국립경주박물관
출처 경주시 |
특히 신라시대 유물에 관심이 많은 분들은 꼭 관람하기를 권하는 곳인데요. 국립 경주박물관에는 국보 성덕대왕신종부터 신라시대의 다양한 유물들이 전시되어 있는 곳입니다. 소장 유물이 무려 8만여 점이라고 하는데요. 그중에서 3,000여 점을 상설 전시를 한다고 합니다. 저는 가장 기억에 남았던 것이 신라왕관이었습니다. 천마총금관인데요. 교과서에서만 본 왕관의 실물을 보니 절로 감탄사가 나오더라고요. 특히 신라의 유물들이나 장신구의 화려함에 넋이 나간 체 관람을 하고 왔습니다.
7. 불국사, 석굴암
출처 경주시 |
경주를 대표하는 관광지는 불국사와 석굴암이 아닐까 싶은데요. 아이들 어렸을 때 가본 곳이기도 하고요. 수학여행을 가면 기본적으로 경주의 불국사와 석굴암은 필수 코스였습니다. 그만큼 경주에 왔다면 가보시길 추천하는 곳입니다. 불국사 안에는 '다보탑'이 있는데요. 10원짜리 동전에서 많이 봐 왔던 거라 친근하면서 신기했어요. 그리고 석굴암으로 가는 길은 나무들로 울창한 곳이어서 특히 가을철 드라이브 코스로 정말 좋은 곳입니다. 신비로운 석굴암도 꼭 보고 오시길 바랍니다.
8. 경주동궁원
출처 경주시 |
경주 동궁원은 보문 관광단지 입구에 위치해 있는 곳입니다. 이곳은 '동궁식물원'과 새전문 동물원인 '경주버드파크'를 한자리에서 관람할 수 있는 곳입니다. 특히 스탬프 투어, 곤충체험, 곤충모형 만들기, 그리기 체험, 동경이수레체험, 꽃누리미체험등의 체험을 할 수 있습니다. 주로 가족 단위, 어린이 동반으로 많이 찾는 곳입니다. 식물원은 가격이 저렴한 편이지만 버드파크는 대인 20,000원 , 소인 15,000원 정도 되니 어느 정도 비용은 알고 가시면 좋을 듯싶어요.
9. 경주문무대왕릉
신라 문무왕의 왕릉으로 유명한 곳인데요. 일명 대왕암과 대왕바위라고 부르기도 합니다. 문무왕은 삼국통일을 이룬 뒤 침입해 오는 왜구를 막기 위해서 자신의 시신을 화장하여 유골을 동해에 안장하도록 했다고 합니다. 스스로 동해의 왕이 되어 왜구를 막겠다는 문무왕의 염원이 담긴 수증릉입니다. 이곳은 주변 경관이 아름답고 특히 일출이 유명한 곳이라 해마다 1월 1일이면 전국에서 일출을 보기 위해 사람들이 많이 찾는 곳입니다.
10. 운곡서원
출처 경주시 |
운곡서원은 은행나무로 유명한 곳입니다. 운곡서원 옆에는 수천 년은 돼 보이는 은행나무가 버티고 서있는데요. 은행나무 고목의 위엄이 느껴지는 아우라가 있습니다. 특히 은행나무 잎이 노랗게 물들면 아름다움에 취해 보고만 있어도 황홀할 지경입니다. 방송에서도 많이 소개된 운곡서원의 은행나무를 보기 위해 정말 많은 사람들이 찾는 곳입니다. 늦가을 경주에 가신다면 단풍이 노랗게 든 운곡서원의 은행나무를 꼭 보시길 바랍니다. 운곡서원 가는 길은 은행나무 길이라 드라이브하기도 좋은 곳입니다.
제가 준비한 경주 가볼 만한 곳 베스트 10 잘 읽어보셨나요? 또 다른 곳을 소개하자면, 경주의 황리단길입니다. 맛집과 카페들이 즐비해서 젊은이들이 정말 많이 찾는 곳입니다. 특히 오래된 전통 한옥 스타일의 가게들이 정말 많아서 운치가 있는 곳입니다. 한식, 양식, 중식, 일식 등의 다양한 음식도 있으니 꼭 한번 들려보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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