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잘먹고 잘살자/주전부리

추억의 과자 오리온 다이제 /다이제스티브를 먹다.

by 산^*토깽이 2020. 12. 14.

추억의 다이제스티브


오래 전 오리온 다이제스티브를 좋아했던 작은 오빠는 항상 안방 서랍장 깊숙히 통밀 비스켓을 숨겨 놓곤 했다.난 귀신 같이 냄새를 맡고 몰래 과자를 꺼내 먹었다.그 당시 통밀 비스켓의 가격은 단돈 500원~~지금은 1600정도 하니 3배의 가격이다.

이름도 그 사이 다이제스티브------>다이제로 바뀌어 있다.동양제과------->오리온으로 회사명도 바뀌어 세월을 실감하게 만든다.

다이제스티브라는 이름은 영국 맥비티의 제품이었고~~오리온이 라이센스를 받아 기술 제휴해서 생산한 제품이다.1997년 계약 만료와 동시에 바꾼 이름이 다이제로 바뀐것이다.


과자들이 롱런하는 이유 만큼 수요가 있기때문이 아닐까?나 또한 통밀이 들어 있어 담백하고 거친 느낌의 식감이 좋아 종종 사먹게 되는 과자이다.

 

 

 

통밀이 28%나 들어 있다.왠지 통밀이 함유가 되어 있어 건강에는 좋을 것 같지만 오리온 다이제는 194g에 938kcal이다.

어마어마한 칼로리여서 등산이나 고된 노동을 하고 나서 먹어야 하는 간식같다.

[오리온 다이제의 영양정보]
나트륨 630mg 32%
탄수화물 69g 21%
당류 20g 20%
지방 20g 37%
트랜스지방 0g
포화지방 9g 60%
콜레스테롤 0mg 0%
단백질 6g 11%

 


통밀이 들어 있어서 그런지 포만감은 좋다.고열량 식품이기 때문에 ~~당연히 많이 먹으면 살이 찌기 쉽상이다.~~항상 다이어터들의 적이기도 하다.


open을 너무 애매하게 만들어 놓은것 같다.중간 open이나 애매모호한 윗부분의 open~~어떤 open을 선택하든 다 먹지 못하면 억지로 과자 포장지를 눌러 보관해야한다.

 

 

 

 

맨 윗부분 open이 있음 중간에 먹다 예쁘게 과자 봉지를 접어 보관했다 ~~다음에 먹을 때 편리할텐데~


결국 가운데 open을 선택했다.딸과 나누어 먹기 위해 절반으로 나눴다.~혼자서 먹기에는 양도 많고 칼로리도 높다.딸과 나누어 먹으면 칼로리도 반이 된다.ㅎㅎ


쿠키처럼 생긴 다이제 비스켓이다.항상 별 생각없이 먹던 다이제인데 오늘 보니 과자 표면에 다이제라고 써있고 통밀 그림도 그려져 있다.


과자 사이사이에 들어 있는 통밀~~통밀이 28%면 많이 들어가 있는것 아닌가???다이제 냄새를 맡으면 고소한 냄새가 나서 좋다.

 

 



통밀은 밀가루와 잘 섞이지 못하나 보다.~~먹다 보면 가루가 많이 떨어져서 ~~~하지만 통밀의 거친 식감이 좋다.잎안의 통밀의 껍질 같은 것들이 까칠까칠 씹힌다.

한번씩 단맛이 땡길때~~짭쪼름한 맛이 땡길때~담백한 과자가 땡길때~

오리온 다이제가 담백하니 좋긴한데 조금은 덜 달면 좋겠다.사람마다 입맛이 다른긴 하지만...조금만 덜 달면 나의 최애간식이 될텐데~~

원조인 맥비티사의 다이제스티브는 덜 달까??대형 마트 가면 원조인 다이제스티브도 먹어 봐야겠다.~~

 

 



오늘도 딸과 나눈 절반의 오리온 다이제~~주섬 주섬 먹으면 어느 한 순간 뱃속에 들어 가 있다.한번씩 잊지 않고 사먹는 오리온 다이제~~

그 옛날 작은 오빠가 몰래 장농속에 숨겨 논 다이제스티브 맛은 아니지만 그래도 맛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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