큰집에서 명절을 쇠면 항상 빠지지 않고 나왔던 약밥인데요. 저희 큰엄마는 약밥에 밤을 엄청 많이 넣으셨어요. 그리고 각종 견과류, 계피냄새가 진한 그런 약밥이었습니다. 항상 어른이 돼서도 약밥을 좋아해서 마트에 시판되는 약밥들 중 동원약밥을 많이 사 먹었어요. 이번에 새로 출시한 'CJ 햇반 솥밥의 꿀약밥'도 맛있다길래 약밥을 좋아하는 저로서는 그냥 지나칠 수 없어서 마트에서 구입을 해봤어요. 그럼, 햇반 솥밥 꿀약밥 칼로리, 가격, 솔직 후기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햇반 솥밥 꿀약밥 제품 설명
약밥이란?
찹쌀을 물에 불리어 시루어 찐 뒤에 꿀 또는 흑설탕, 참기름, 대추, 진간장, 밤등을 넣고 다시 시루에 찐 밥을 말합니다. 옛날 어르신들은 정말 여러 번의 수고로움으로 약밥을 많이 만드셨어요. 하지만 요즘은 공장에서 대량 생산이 되어 마트에서 쉽게 먹을 수 있는 패스트푸드가 되어 버렸습니다.
그만큼의 정성은 사라졌다고 생각하시겠지만..... 큰 오산입니다. CJ 햇반 솥발을 먹어보고서 시중에 시판되는 약밥 중에선 최고라 생각이 들었어요. 그만큼 정성이 많이 들어간 느낌이 듭니다. 뭐 하나 허투리 만들지 않은 CJ 햇반 솥반입니다. 그럼, CJ 햇반 솥발 제품에 대한 설명을 해볼게요.
가격/용량
CJ 햇반 솥발 꿀약밥의 가격은 3,000원입니다. 쿠팡에서 낱개로 구매해서 로켓배송받았어요. 마트 가면 더 비싸지 않을까 쉽습니다. 밥그릇처럼 플라스틱 용기에 총 내용량 210g 담겨 있습니다.
영양성분
열량(210g) | 450kcal |
나트륨 | 440mg |
탄수화물 | 102g |
당류 | 16g |
식이섬유 | 2.5g |
지방 | 1.8g |
트랜스지방 | 0g |
포화지방 | 0g |
콜레스테롤 | 0mg |
단백질 | 8g |
원재료명
찹쌀(국산)이 52.7% 들어가고 아카시아 꿀이 0.06% 들어갑니다. 꿀약밥이라는 이유가 달리 있는 것이 아니었네요. 약밥에 아카시아 꿀을 넣어 달콤함을 더했습니다. 또한 멥쌀(국산), 밤다이스(중국산), 설탕, 합성향료(밤향), 치자황색, 흑설탕, 올리고당, 건포도, 진간장, 호박씨, 옥수수유, 참기름, 정제소금, 슈가시럽, 계피진액, 쌀미강추출물, 아카시아꿀(국산)이 들어갑니다.
먹는 법
먹는 법은 간단한데요. 간편하게 전자레인지에 1개를 넣고 2분간 돌리시면 됩니다. 돌리실 때는 제품의 포장지를 살짝 뜯어서 돌리셔야 됩니다. 집에 전자레인지가 없다면 끓는 물에 포장지를 개봉하지 마시고 용기째로 넣어 냄비의 뚜껑을 덮은 후 15분간 끓여서 드시면 됩니다.
CJ 햇반 솥발 꿀약밥 후기
전자레인지에 데워진 꿀약밥은 밤, 건포도, 호박씨가 가득 들어 있어 대만족입니다. 그냥 흉내만 낸 약밥이 아닙니다. 특히 저는 약밥에 밤이 많이 들어간 것을 좋아하는데 밤이 가장 많이 들어있어요. 그리고 달짝지근한 건포도, 씹히는 맛이 좋은 호박씨가 들어 있어 맛있습니다.
적당히 간장간이 베이고 그렇게 세지 않은 계피향이 납니다. 마지막으로 고소한 참기름 향도 납니다. 될 수 있으면 견과류와 약밥이 잘 섞이도록 아랫까지 섞어서 드세요. 그래야 더 맛있습니다.
CJ햇반솥반 꿀약밥은 한 끼 식사로도 충분한 것 같아요. 특히 가장 마음에 든 부분은 달지 않아서 좋았던 같아요. 그리고 적당한 계피향과 참기름 냄새로 그렇게 자극적이지 않은 맛입니다. 약밥이 먹고 싶을 땐 시장 떡집에서 사 먹곤 했는데 이젠 CJ햇반솥반 꿀 약밥 사 먹으면 될 것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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