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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고 싶은/생활 정보

경남 가을 단풍 여행하기 추천 베스트 10

by 산^*토깽이 2022. 10. 1.

 

저는 걷는걸 참 좋아합니다. 여름은 너무 더워 주로 밤에만 걸었는데 가을은 낮과 밤 구분 없이 걷기에 정말 좋습니다. 집에만 있기엔 너무 아까운 계절이 아닐까 생각합니다. 복잡한 마음 붙들고 있지 마시고 자연과 더불어 친구가 되어보세요. 산과 계곡에 있는 나무들의 알록달록 단풍들도 구경하시고 화려한 가을을 맞아보세요.

 

오늘 제가 소개할 단풍 여행하기 추천 베스트 10은 경남에서도 유명한 곳이니 꼭 한번 시간나시면 가보시길 바랍니다.

 

경남 가을 단풍 여행하기 추천  베스트 10

 

1.밀양 표충사

 

◈경남에서는 꽤 큰 사찰이기도 하고 표충사로 가는 산책길이 있습니다. 가을에 울창한 숲을 감상하며 걸을 수 있습니다. 1974년 12월 28일 경상남도 기념물 제17호로 지정되었다고 해요. 임진왜란 때 공을 세운 사명대사의 충혼을 기리기 위하여 국가에서 명명한 절이라고 합니다. 신라 진성여왕 때에는 보우국사가 한국 제일의 선수행 사찰로 만들었습니다. 1286년 <삼국유사>의 저자인 일연 국사가 1,000여 명의 승려를 모아 불법을 일으키기도 하였다고 전해집니다.

 

◈입장료

  • 어른    3,000원
  • 청소년 2,000원
  • 어린이 1,500원

◈무료 입장

  • 밀양시민(주민등록증 지참)
  • 국가유공자
  • 장애인
  • 경로우대
  • 7세 이하

◈주차장/주차비

차량을 타고 매표소에서 표를 끊고 절 안으로 들어가시다 보면 넓은 주차장이 있습니다. 주차비는 2,000원입니다.

 

◈특징

표충사로 가는 길은 밀양에서도 유명한 소나무 숲길입니다. 삼문동 솔밭, 기회송림 그리고 표충사 명품 산책로가 해당이 됩니다. 소나무와 활엽수인 상수리나무들이 있고 가는 길 곳곳에 쉼터와 의자가 놓여 있어 도시락을 먹거나 숲이 주는 깨끗한 공기를 만끽할 수 있습니다. 또한 재약산 산아래에 위치한 덕분에 울긋불긋 수놓은 단풍들로 표충사의 가을은 정말 다채롭습니다.

 

 

2. 남해 보리암

 

◈경남 남해 금산에 자리 잡은 보리암은 온갖 기이한 암석과 눈앞에 펼쳐진 한려해상 국립공원의 경치를 감상하기 좋은 절입니다. 특히 가을철 금산의 단풍과도 맞물려 신비로움을 자아내기도 합니다. 강원 양양군의 낙산사 홍연암, 경기 강화도 보문사와 더불어 우리나라 3대 기도처로도 유명하다고 합니다.

 

◈입장료(현금결제/계좌이체)

  • 개인 1,000원
  • 단체 800원

 

◈무료입장

  • 초중고 학생 무료(학생증 소지)
  • 장애우
  • 군인/경찰
  • 경로 70세 이상
  • 국가 유공 및 보훈대상자
  • 조계종 총무원 포교부 발행 신도증

◈주차장/주차비

  • 남해 금산 보리암은 2개의 주차장이 있습니다. 아래쪽에 위치한 1 주차장과 위쪽 매표소 부근에 위치한 2 주차장입니다. 2 주차장의 공간이 넓지 않아서 만차가 빨리 됩니다. 그래서 1 주차장(매표소)에 차를 세워 놓고 걸어 올라가거나 셔틀버스를 타고 가야 하니 참고하시길 바랍니다.
  • 주차비는 5,000원입니다.

 

◈특징

매표소에서 보리암까지 도보로 15분 그리고 정상까지 20분 정도 소요된다고 하니 참고하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아침에 일출을 보러 오시는 분들도 많고 기도처로도 유명하기에 신도들도 많이 찾는다고 합니다. 애완동물은 출입금지이니 이점도 참고해주세요.

 

 

3. 진주 수목원 메타세쿼이아 길

 

◈진주 수목원은 경남 진주시 이반성면 수목원로 386에 위치해 있습니다. 특히 아이들의 자연 학습을 위해 해마다 많은 학교에서 현장체험을 가는 곳입니다. 그만큼 아이들과 가족단위의 사람들이 많이 찾는 곳이기도 합니다. 총 1,500여 종에 10만여 본의 식물이 식재되어 있어 걸어서 산책하기 좋은 곳입니다.

 

◈입장시간

  • 동절기는 매일 09:00~17:00(11월~2월)이고 입장 마감은 16:00시입니다.
  • 하절기는 매일 09:00~18:00(3월~10월)이고 입장 마감은 17:00시입니다.

 

◈휴관

  • 매주 월요일이고 공휴일 또는 연휴인 경우 그다음 날
  • 1월 1일
  • 설날
  • 추석

 

◈입장료

  • 어른 1,500원
  • 군인, 청소년 1,000원
  • 어린이 500원
  • (단체할인 30명 이상) 어른은 1,200원, 군인, 청소년 500원, 어린이 400원
  • (가족 할인 50%) 어른 750원, 군인, 청소년 500원, 어린이 250원

 

◈무료입장

  • 만 6세 이하 및 만 65세 이상인 사람
  • 장애인
  • 독립유공자
  • 참전 유공자
  • 국민기초생활 수급자
  • 어린이날 입장하는 아동
  • 군국의 날에 입장하는 군인

 

 

◈주차장/주차비

  • 주차비는 무료이고 주차장은 꽤 넓은 편입니다. 하지만 주말이면 만차가 되기 십상이니 오전 일찍 출발하시길 바랍니다.

 

◈특징

경남의 단풍 명소로 유명한 진주 수목원은 길게 늘어선 메타세쿼이아 숲길로 유명합니다. 영화 속에 한 번쯤 나올법한 풍경들이 펼쳐지며 붉은빛과 주황빛의 은은한 조화를 이루는 메타세쿼이어의 단풍빛에 흠뻑 젖을 수 있습니다. 진주 수목원의 하이라이트라고 할 수 있습니다. 그리고 진주 수목원에 반입해서는 안 되는 것들이 있는데 텐트, 그늘막, 유아 자동차, 킥보드, 반려동물 금지입니다. 참고하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4. 하동 쌍계사

 

◈하동의 쌍계사는 봄철 벚꽃으로도 유명한 곳이지요. 한국의 아름다운 길로 선정된 벚꽃 십리길은 언론매체에 많이 소개가 되기도 합니다. 봄에 와도 좋지만 가을 쌍계사로 올라가는 길은 가을 단풍으로 유명해서 가을철 향락객들이 즐겨 찾는 곳입니다.

 

◈운영시간

  • 08:00~17:30분까지 

◈입장료

  • 성인 2,500원
  • 단체 30인 이상 2,000원

◈무료입장

  • 만 18세 미만(초중고 학생)
  • 70세 이상
  • 장애인
  • 국가유공자

◈주차장/주차비

  • 주차장은 무료입니다. 주차장은 2곳입니다. 매표소를 가기 전 아래쪽 주차장과 매표소를 통과 한 후 위쪽 주차장이 있으니 참고하시길 바랍니다.될수 있으면 윗쪽 주차장을 이용하는 것이 좀 더 좋겠죠.

◈특징

지리산 자락에 위치한 쌍계사는 가을철 단풍놀이에 흠뻑 빠질 수 있는 절이기도 합니다. 쌍계사로 올라가는 길이 가파르지 않고 산책하기 좋은 장소입니다. 또한 인근에는 화개장터, 최참판댁등의 관광명소가 있습니다. 근처  지리산 온천랜드와 켄싱턴리조트가 있어 1박 2일 숙박하며 즐길 수 있답니다.

 

 

5. 합천 해인사

 

◈가야산의 남서쪽에 있는 사찰 해인사는 신라 의상대사의 법손인 순응, 이정 두 스님이 신라 제40대 애장왕 3년(802) 10월 16일 왕과 왕후의 도움으로 창건되었다고 해요. 팔만대장경이 있는 곳으로도 유명합니다. 가야산의 단풍에 둘러싸인 해인사의 가을 풍경을 맛볼 수 있어 사람들의 왕래가 잦은 곳입니다.

 

◈관람시간

  • 하절기 08:30~18:00
  • 동절기 08:30~17:00

 

◈입장료

  • 성인 3,000원
  • 청소년 1,500원
  • 어린이 700원

 

◈무료 입장료

  • 미취학 아동

◈주차장/주차요금

  • 해인사 들어가는 입구에서 차량비, 입장료를 내고 들어갑니다. 입구에서 조금만 올라가면 해인사 주차장이 나옵니다.
  • 승용차 4,000원
  • 경차 2,000원

 

◈특징

가야산 국립공원에서 해인사 입구까지 이르는 4km 길로 조성이 돼있는 가야산 소리길이 있습니다. 가는 길에는 은행나무들이 노랗게 물들어 있어 드라이브하는 즐거움이 있고 도보 여행 시 단풍 터널들이 만들어져 정말 예쁩니다. 빨갛게 물든 단풍나무들이 다른 나무와 조화를 이루어 그림 같은 풍경을 선사합니다. 꼭 한번 가보시길 바랍니다.

 

 

6. 사천 다솔사

 

◈경상남도 사천시 곤명면 용산리 이명산 기슭에 있는 절입니다. 신라 말기에 국사 도선이 다시 손질하여 고쳐 짓고 다솔사라고 이름을 지었다고 해요. 일제강점기 '님의 침묵'으로 유명한 한용운이 수도하던 곳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입장료

  • 군립공원이어서 입장료 무료

◈주차장/주차비

  • 다솔사 아래에 봉명산 시립공원 주차장이 있어요.
  • 주차 비은 무료입니다.

◈특징

다솔사는 봉명산 시립공원 등산로 가는 길에 있습니다. 다솔사로 가는 길은 소나무, 편백나무, 단풍 그리고 오솔길들이 나있어 늦가을 정취를 느끼기에 정말 좋습니다. 다솔사가 있는 산은 570m의 낮은 산이라 등산이나 산책하러 오시는 분들도 많다고 합니다.

 

 

7. 양산 홍룡폭포

 

◈가지산 도립공원 내의 원효산 골짜기의 계곡에서 떨어지는 폭포입니다. 무지개 홍, 용 용 자를 써서 홍룡폭포라고 불린다고 해요. 천룡이 폭포 아래 살다가 무지개를 타고 하늘로 올라갔다는 전설이 있는 곳입니다.

 

◈입장료

  • 무료

◈주차장

홍룡사 바로 앞에는 약 15대 정도 주차할 수 있는 공간이 있어요.  걸어서 5분이면 폭포가 보입니다. 주차비은 무료입니다.

 

◈특징

홍룡폭포로 올라가는 길은 단풍뿐만 아니라 대나무 숲, 다리 난간에 길게 소원목들을 걸어 둔 모습을 볼 수 있습니다. 각자의 소원을 나무에 새겨 소원을 빌어보세요. 홍룡폭포의 물줄기처럼 시원하게 원하는 데로 이루어질 것입니다.

 

 

8. 경주 불국사

 

◈불국사는 가족단위 그리고 불자, 해외 여행객들이 많이 방문하는 곳입니다. 물론 초중교 수학여행 코스에 많이 포함이 되기도 합니다. 숲으로 둘러싸인  불국사도 가을 단풍 여행지로 손꼽히는 장소 중 하나입니다.

 

◈운영시간

  • 평일:오전 9시~오후 6시
  • 주말:오전 8시~오후 6시

◈입장료

  • 어른 6,000원
  • 중고생 4,000원
  • 초등학생 3,000원

 

◈무료입장

  • 만 6세 이하 
  • 만 70세 이상

◈주차장/주차비

  • 승용차와 중형차  1,000원
  • 버스 2,000원

 

◈특징

경주 불국사는 가을철 단풍 맛집이라 불리어질 만큼 오래된 사찰과의 조화가 다채롭습니다. 아이들 역사교육 겸 여행 그리고 도보로 걸어서 주변 역사 유물들을 만나보세요. 경주시 전체가 문화관광단지여서 그런지 맛집과 숙박시설도 풍부하여 가을철 여행하기 좋은 곳입니다.

 

 

9. 창녕 화왕산 관룡사

 

◈신라 8대 사찰의 하나로 394년에 창건되었다고 전해집니다. 경남 창녕군 창녕읍 화왕산 관룡사길 171에 위치하고 있어요. 관룡사 가는 길목엔 꽃들이 흐드러지게 피어 있어 보는 이들로 하여금 눈길을 사로잡습니다. 또한 대나무 오솔길이 있어 걷는 재미도 있답니다.

 

◈입장료

  • 무료

◈주차장/주차요금

  • 무료입니다.
  • 관룡사 입구의 가장 큰 주차장이 있고 나머지 3개의 작은 주차장이 있으니 참고하시면 좋을 듯합니다.

 

◈특징

불국사나 통도사 등의 대형 사찰은 아니지만 사람들에게 많이 알려지지 않아 조용한 가을 단풍을 감상하기에 아주 좋습니다.

 

 

10. 김해 은하사

 

 

◈영화'달마야 놀자'의 배경이 되었던 김해 은하사입니다. 김해 삼방동 신어산 서쪽 자락에 터를 잡아 가을철 경관이 수려합니다. 은하사 옆길로 신어산 등반에 오르는 사람들도 많고 알게 모르게 찾는 사람들이 많은 사찰입니다.

 

◈입장료

  • 무료

◈주차장/주차비

  • 주차장은 사찰 내에도 있고 은하사 올라가기 전 주차할 수 있는 공간이 마련되어 있습니다.

◈특징

나무숲 터널이 길게 늘어선 은하사로 가는 길은  드라이브 코스로도 아주 좋습니다. 은하사 뒤편 신어산이 병풍처럼 둘러싸여 있어 울긋불긋 단풍의 조화로 가을날을 화려하게 수놓습니다. 북적이지 않고 조용한 가을 풍경을 맛보고 싶은 분은 김해 은하사 강력 추천합니다.

 

 

마지막 글

 

경남 가을 단풍 여행하기 추천  베스트 10을 알아봤는데요. 정리하다 보니 9곳이 사찰입니다. 깊어가는 가을 핸드폰이나 전자기기는 내려놓으시고 자연이 주는 선물을 만끽해 보시는 것도 좋은 추억이 될 수 있다 생각합니다. 1년마다 한 번씩 찾아오는 가을 잔치를 즐겨보시기를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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