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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고 싶은/건강정보

우리 아이 시력검사시기와 약시 근시 정보

by 산^*토깽이 2023. 4. 16.

아이가 처음 출생 직후에는 단순하고 대비가 큰 물체만 주시하다가 조금씩 자세하게 식별할 수 있게 된다고 해요. 오늘은 우리 아이 시력검사 시기와 약시 그리고 근시에 대한 정보입니다.

 

 

 

1. 아이 시력검사시기는 언제인가요?


시력 검사 이미지


생후 3개월 정도부터는 눈앞에 사물을 따라 보는 것이 어느 정도 가능하게 되나, 경우에 따라 늦는 경우도 있습니다. 만약 출생 후 5~6개월까지 눈의 초점이 이상하거나 완전한 주시를 못한다면 소아 안과 전문의에게 조언을 구하셔야 합니다. 생후 3개월 이전에 눈동자를 치켜뜨거나, 눈동자를 잘 못 맞추는 것은 괜찮습니다.

 

 

 

 

아기는 성인과 다르게 자신의 생각을 표현하지 못하기 때문에 주관적인 방법을 통한 시력 검사보다는 주로 신체적인 반응을 통한 인식 능력으로 평가를 합니다. 대략 생후 6주 경, 고정된 물체를 주시하고, 2~3개월에는 움직이는 물체를 따라보며 엄마를 쳐다보고 있고 6개월에는 물건을 들고 놀 수 있으며 생후 1세경에는 낙서를 하고 물건을 가리킬 수 있습니다. 따라서 각 시기별로 아기의 보는 능력이 떨어진다면, 우선 가까운 안광에서 눈검사를 받아 보는 것이 필요하겠습니다.

 

 

아이가 안경 쓴 모습

 

 

대개 시력을 담당하는 시세포들이 5세 전후에 성인의 능력을 가지게 되므로 5~6세이면 아이들의 시력은 완성됩니다.러나 이때 이상을 발견하면 시력을 회복하기 힘들거나 치료가 어려울 수 있으므로 늦어도 만 3세 이전에 1차 안과 검진을 받으셔야 합니다. 그리고 추후 아이들의 시력은 성장에 따라서 변화하게 됩니다. 대개 6개월 정도의 간격(1년에 2번)으로 안과전문의에게 검사를 받고 필요하면 안경 처방을 받으시는 것이 좋습니다.

 

 

 

2. 약시 정보


안경 도수 찾는 기계

 

 

1. 약시란?

유·소아기에 근시, 난시, 원시와 같은 심한 굴절이상이 있거나 두 눈의 굴절이상의 차이가 클 경우, 사시가 있어서 두 눈을 함께 사용하지 못하는 경우, 선천 백내장, 녹내장, 눈꺼풀 처짐 등의 눈 질환으로 정상적인 시각 자극이 망막에 전달되지 못할 경우 등의 원인으로 시력 발달이 잘 되지 않게 되어, 안경을 쓰고도 정상 시력이 나오지 않는 것을 말합니다.

 

 

 

 

2. 약시 예방방법

대부분 약시 치료에 의해 시력이 회복할 수 있는 시기는 대략 만 9세 정도까지로 보고 있어서 그 이후에 약시가 발견되면 치료효과가 떨어집니다. 약시인 경우보다 어린 나이부터 치료를 시작할수록 효과가 더욱 좋기 때문에, 어린이가 잘 보이지 않는다는 표현을 하지 않아도 가능한 조기(만 3세경)에 시력을 점검해 보는 것이 좋습니다.

 

 

아이 안경 쓴 모습

 

 

3. 약시의 치료방법

가능한 조기에 약시를 발견하여, 안경을 착용하고 좋은 눈가림 치료를 함으로써 시력의 개선을 기대할 수 있습니다. 눈꺼풀 처짐이나 선천 백내장과 같은 안질환이 있는 경우는 원인 질환의 교정이 필요합니다. 사시가 같이 있는 약시의 경우는 약시 치료 중 수술을 통해 눈의 위치를 바로 정렬함으로써 약시 치료 효과를 항상 시킬 수 있습니다. 가림 치료에 효과고 없는 치료하기 힘든 약시의 경우는 도파민 작용제 약물을 사용해 볼 수도 있으나 부작용이 있을 수 있으므로 복용 전 소아 안과 전문의의 지시에 따라야 합니다.

 

 

 

3. 근시 정보


안경 맞추는 모습

 

1. 근시란?

근시란 가까운 것은 잘 보이고 먼 것은 잘 보이지 않는 굴절 이상입니다. 예를 들어 먼 곳을 보면 눈을 찡그리고 책을 당겨보며 TV를 가까이 가서 보려고 하는 것이 근시입니다. 또한 안구의 굴절이상 가운데 한 종류로서 이는 망막에 맺혀야 할 상이 망막보다 앞쪽에 맺히면서 발생하는 현상이라고도 말할 수 있습니다.

 

 

<참고사항>

난시란?

물체의 상이 뚜렷하게 맺히지 못하고 겹쳐 보이는 굴절이상으로 글씨가 겹쳐 보이고 눈이 피곤하고 두통이 동발 될 수 있는 것이 난시입니다.

 

원시란?

먼 곳은 어느 정도 보이나 가까운 것이 잘 안 보이는 굴절이상으로 눈의 피로감이나 두통을 유발하며, 조절내사시의 원인이 되기도 하는 것이 원시입니다.

 

 

2. 근시의 유전적인 요인과 환경적인 요인

①근시의 유전적인 요인

인종적으로 백인에 비해 동아시안에게서 근시의 유병율이 높고 부모가 근시인 경우 아이들에게 근시가 있을 확률이 높습니다. 또한 최근에는 근시 진행과 관련된 유전자도 발견되었습니다.

 

②근시의 환경적인 요인

바깥활동이 적거나 도시 생활을 하는 사람, 30cm 이내의 가까운 거리에서 30분 이상 쉬지 않고 근거리 작업을 하는 경우 등에서 근시가 많습니다.

 

 

아이가 책을 가까이서 읽는 모습

 

 

3. 근시의 예방법

현재까지 근시의 진행을 막을 수 있는 확실한 방법은 없습니다. 다만, 조금이라도 에방 할 수 있는 방법이 다양하게 있으니 최대한 생활 속에서 눈을 보호하기 위한 습관이 필요합니다.

 

①눈의 피로를 줄이기 위해서는 독서거리, 조명등의 주위환경의 개선이 도움이 될 수 있습니다. 너무 어둡거나 너무 밝은 것은 좋지 않고, 누워서 책을 보거나 흔들리는 차 안에서 책을 보는 것, 지나치게 가까이에서 보는 것도 눈의 피로를 유발합니다. 책은 눈에서 약 30cm 정도 떨어져서 보고 30분 정도의 독서 후 15분 정도 휴식을 갖는 것이 좋습니다.

 

 

② 빛은 위에서 비추는 것이 좋으며, 적당한 운동, 휴식 및 영양을 섭취하여 건강을 유지하는 것이 좋습니다. 컴퓨터나 TV를 오랜 시간 보는 경우 눈의 피로나 건조감 및 희미한 시력등을 유발할 수 있으므로 중간에 휴식을 취하며 적절한 시간만 컴퓨터를 하거나 TV를 보는 것이 좋습니다. 휴식방법으로는 가만히 눈을 감고 있거나, 먼 곳 (창 밖의 건물이나 나무)을 보는 것이 좋습니다.


아이가 핸드폰 통화하는 모습

 

 

오늘은 우리 아이 시력검사시기와 약시 근시  정보에 대해 알아보았는데요. 요즘은 아이들의 시력에 악영향을 미치는 것들이 너무 많습니다. 특히 스마트폰, PC, 태블릿등의 기기들입니다. 억지로 아이들을 제어할 수 없는 상황들이기도 하지만 1년에 2번 간격으로 안과전문의를 통해서 시력검사를 받으시고 필요에 의하면 안경 처방을 받도록 하는 것이 최선의 방법인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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