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양라면 매운맛 후기

 

 

우리나라 라면의 역사는 정말 오래됐죠. 다들 라면의 원조는 농심이라고 생각하시겠지만 삼양라면입니다. 어렸을 때부터 삼양라면을 정말 많이 먹었어요. 밥을 대신할 수 있는 최고의 음식인 라면은 없어서는 안 될 인스턴트입니다. 삼양라면에 순한 맛만 있는 줄 알았는데 매운맛도 있습니다. 다들 혹시 모르시고 계신 건 아니죠? 오늘은 삼양라면 매운맛에 관한 후기이니 마지막까지 잘 읽어주세요!!

 

 

삼양라면 매운맛 상세 설명

 

삼양라면은 4분만 끓이면 완성입니다. 저는 항상 타이머를 사용해서 라면을 끓이고 있어요. 항상 시간을 초과해서 라면이 불어 터지는 경우가 있어서 항상 타이머를 사용합니다.

 

 

오늘 소개해드릴 라면은 삼양라면 매운맛입니다. 저는 순한 맛만 있는 줄 알았는데 매운맛이 있길래 한번 사봤어요. 그럼, 오늘 삼양라면 매운맛에 대한 솔직한 후기를 남겨볼게요!!

 

 

삼양라면은 타사의 면과 다르게 동그랗게 생겼습니다. 동그라미든 네모든 라면의 모양의 중요치 않죠? 중요한 건 면발이니까요.

 

 

수프는 분말수프와 후레이크가 들어있어요. 후레이크 안에 신기하게도 햄맛후레이크가 들어있습니다.. 동그란 소시지 모양입니다.

 

 

삼양 라면 수프의 특징 중 하나인 것 같아요. 그리고 청경채, 건파, 건당근, 건양배추, 건조 홍고추입니다. 또한 국물 색깔을 빨갛게 보이려고 파프리카 빨간 추출물도 사용하고 있습니다. 타업체와는 조금 다른 후레이크라 생각이 들어요. 그리고 부대찌개 분말도 첨가가 돼있어 국물맛은 어떨지 예상이 됩니다.

 

 

삼양라면 조리 방법은 끓는 물 550L (종이컵 3컵 ) 정도에 면과 수프, 후레이크를 넣고 4분간 더 끓이면 됩니다. 전 항상 끓기 전 냉수에 수프와 후레이크를 같이 넣고 끓이는 편이에요.

 

 

그래야 왠지 국물맛이 진해지고 라면 면발에 간이 베일 것 같아서요. 어떤 분들은 물이 끓을 때 라면+수프+후레이크를 같이 넣더라고요. 각자의 취향대로 먹는 게 맞겠죠.

 

 

중간에 나무젓가락으로 면이 풀리도록 풀어줍니다. 항상 라면에 대파, 계란을 넣는 것 저희 집 국룰이라 항상 추가해서 먹습니다, 왠지 계란과 파를 넣으면 인스턴트가 건강식으로 탈바꿈하는 느낌이 들어요. 저만의 생각입니다!!

 

 

삼양라면의 영양정보

영양정보	총내용량 120g  505kcal
나트륨	1,780mg
탄수화물	83g
당류	4g
지방	15g
트랜스지방	0g
포화지방	7g
콜레스테롤	0mg
단백질	10g

 

라면 국물의 나트륨 함량이 참 높습니다. 어느 정도 짭짤해야 맛있게 느껴지는 건 어쩔 수 없지만 수프를 넣을 때 양을 조절해서 줄이는 것도 건강한 습관 같습니다.

 

 

삼양라면 매운맛 후기

 

예전엔 농심 안성탕면을 주로 먹었어요. 안성탕면 맛이 좀 변했다는 느낌이 들어요. 옛날 맛이 아닌 것 같아요. 주변에서도 그런 얘기를 해서 제 입맛이 변했다고는 생각이 들지 않았어요. 그리고 뭔가 자극적인 맛이 싫어졌어요. 안성탕면과 다른 라면을 찾다 보니 옛 생각이 나서 삼양라면을 구입하게 됐습니다.

 

 

옛날 먹었던 삼양라면의 심심하던 맛이 생각이 난 거죠. 제가 심심하다는 자극적이지 않다고 말할 수 있겠네요. 물론 오늘 후기를 적는 삼양라면 매운맛은 그렇게 심심하지는 않아요. 면발도 탄력이 있고 부드럽고 수제비의 찰진 맛이 느껴집니다. 안성탕면의 면발보다 훨씬 탱탱한 맛입니다.

 

 

그리고 면발도 다른 업체보다 약간 굵다는 느낌도 받았어요. 정확하게 4분 정도 끓였는데 라면이 불은 것처럼 보이더라고요. 그만큼 일반적인 라면 굵기는 아닌 것 같아요.

 

 

매운맛을 내려고 건조 홍고추도 눈에 보입니다. 그리고 원재료명에 매운 고추베이스 분말이 들어갔던데.... 흠 그렇게 국물이 맵지는 안아요!!

 

 

국물도 그렇게 빨갛게 보이지는 않습니다. 비교를 해보자면 신라면보단 덜 매운맛이라고 생각하시면 될듯해요. 그리고 오뚜기 매운맛 진라면과는 비슷한 맛이라는 생각이 듭니다. 그렇게 국물이 칼칼하지는 않아요. 신라면은 정말 맵죠. 매운맛 좋아하시는 분들은 비추입니다. 그렇게 자극적이게 맵지가 않아서요.

 

 

어릴 적 자주 먹던 정말 추억의 음식인 삼양라면. 정말 그 특유의 심심한 맛이 특징이라 할 수 있겠어요. 정말 라면의 원조답게 오랜 세월 라면의 명맥을 이어온 게 신기합니다. 어린 시절 그 제품 포장지 그대로 향수에 젖게 만드는 라면인 것 같아요. 어린 시절 일요일 아침 온 가족이 둘러 않아 삼양 라면 끓여서 먹던 생각이 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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